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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발제글 : 한민족의 기원 논쟁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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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gonews.kr/123287


이상의 주장을 종합해서 보면 달음과 같다. 


1) 고대한민족 원류를 이룬 인류집단 중 한 한류는 동남아시아를 거쳐 드라이아스기 종료 후 중국동해안을 따라 북상한 집단이다. 


2) 그 이후 초원길을 통해서 동쪽으로 진출한 인류집단이 황하중상류의 고원지대와 고비사막을 우회하여 초원길을 따라 만주로 진출하였다. 


3) 두 집단의 교잡으로 생긴 인류집단이 산동성부터 한반도 서해안을 둘러싸는 발해/황해 연안과 간도주위일대 및 연해주와 한반도 동해안 일대에 정착하면서 고대한민족선조가 출현하였다. 


4) 따라서 한국고대사의 신석기시대 고고학적 유적 검토범위는 환황해권과 만주전체 및 연해주에서 시작하는 한반도 동부연안 전체를 대상으로 하여야 할 당위성이 입증된다. 


5) 이처럼 역사기록이 출현하기 이전과 이후의 연속성이 보장되기에 한국고대사=한민족형성과 이동/정착사로 파악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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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치즈랑님의 댓글

그렇군...

한민족은 후기 신석기 시대
만주 산동성 한반도를 거점으로 하는
기존 토착민과
청동기 문화 소수 집단의
연합으로 이루어진 연맹이 맞겠군요.

청동기 문화를 가진 착한 선인들...
그들은 누구일까?

DNA  분석을 통해
여러 루트로 인종의 교류는
잘 이해하겠고...

청동기를 앞세운 테크놀로지의 강력한 소수 집단
그들이 한민족을 선택한 이유는
다른 지역이 아니고...

울티마툴레님의 댓글의 댓글

차후에 쓸 예정입니다만 간략히 밝히면 제가 보는 관점은 남방에서 올라온 선주민들이 정착한 가운데 약 5천년경 말을 가축화하여 타고 다니던 만주 서쪽 거주 인류집단이 만주로 진출해 기존선주민을 정복 혹은 연합하여 만든 국가가 바로 단군조선이고 이들이 고대한민족의 중추였다고 봅니다

치즈랑님의 댓글의 댓글

이건 그냥 어릴 때 생각했던건데
그림 그리기 바로 전에...
어떤 계기로
돈을 아주 많이 벌어야 겠다고 생각한 적 있습니다.
얼마후에 사부 만나 그림 그리기 시작하고 돈 버는 건 포기하자 했죠.

불현 듯 생각나네요.

기획했던 게...
두가지가 있었는데 말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사파리 랠리 월드 랠리를 하나
만들어 볼까 했었죠.
파리에서 평양 거쳐서 부산까지...
그래서 국무총리랑 만나기도 하고 ㅋ
별짓 다했죠
세상에는 미친작자들이 많아서리...

또 한가지는
우리 한민족이
독립적인 문명을 형성하였고
주변국들과 다른 선진적인 제도를 통해 연맹을 구축하였다는 고대사를 집대성한 출판물을 전세계 언어로 출간해서 팔고 싶었어요.

민족의 자긍심은 물론이고 한민족을 알릴 수 있는 책

마케팅은 자신 있어서요.
지금 생각하니 아직 늦지 않았다 싶기도 하고
쫄딱 망한 시점에서
생각이 많네요.

역사에 대해서 많은 지식이나 자료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막무가내 막연함이랄까.

단 근세기 안에
한민족이 우뚝 설 거라는
확고한 생각은  있었죠.


저는 책을 만들고 싶었던게
우리 조상들
춤 노래 등등등...
그 재능과 끼가 넘치는 민족이 어디 또 있을까
이런 민족이야말로
아티스트다.
세상은 아티스트가 지배할 것이다.

애매한가 ㅋ

나름 소신이라서...


부를 쌓고 염치를 아는 시기가 오면 우린 예술을 숭배할 것이고 모든 행위는 아티스트들의 포퍼먼스 처럼 아름다움 그 자체이고 그 포퍼먼스야말로
우리 민족이 세상에 보내는 추임새이지 않을까



그걸 알리고 싶었어요.
그 때 당시는 저에게 너무 쉬운 일이라 생각들어 (책 만드는 일)
언제든 할 수 있을거라


좀 건방지고 안이한 부분이 많죠.
다행인지 불행인지 우리 역사에 미친
파트너를 못만났다는 거...

벌써 30년이 지났네요.

흥무대왕님의 댓글

잘 봤습니다.
결론부의 1,2,3,4는 시기를 특정해야겠네요. 그렇지 않으면 '요하문명'을 빌미로 동아시아 전체를 중국 역사로 엮으려는 중국정부의 역사공정과 구별이 안될 수 있습니다.  신채호는 "역사는 아와 비아의 투쟁"이라고 했는데, 아와 비아를 어느 시점에, 어떻게 구별할지가 중요한 문제로 보입니다.

흥무대왕님의 댓글

기존에도 댓글을 달았는데, 결론부 각각에 대해서 다시 상세하게 질문 드리겠습니다. 아래 번호는 결론부의 번호와 매칭됩니다.

1. 시점을 언제로 추정하시나요?

2. "1번 발제글"과 상충되는 주장인데요, 1번 발제글에 따르면 중앙아시아->요서 지역으로의 이동은 없고, 요서지역->중앙아시아로의 이동만 있습니다. 어느 쪽이라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시기는 언제쯤으로 추정하시는지요?

3. 2번과 연속되는 항목이네요. "두 집단의 교잡"이 맞나요? 아니면 동남아시아에서 온 흐름이 시기적으로 2개로 나뉘는 걸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5. 동의합니다.

울티마툴레님의 댓글의 댓글

이 질문을 이제야 봤네요
시기구분은
1번은 약 9천ㅡ7천년전으로 봅니다.
2번은 약 6천ㅡ5천년전으로 봅니다.
3번은 약 4천ㅡ5천년전으로 봅니다.

흥무대왕님의 댓글의 댓글

1번 발제글에서 보여준 타이카다이의 제1파, 알타이족의 제2파는 어느 시기로 판단하시나요?

울티마툴레님의 댓글의 댓글

중앙아시아에서 홍산쪽으로 이동한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러시아와 중국의 고고학연구나 유전자분석을 보면 남방에서 올라온 인류와 동쪽으로 이동한 인류는 요하유역 북쪽에서 만나  혼합되었습니다

흥무대왕님의 댓글의 댓글

트랜스유라시아어족 가설은 홍산에서 중앙아시아쪽 방향으로 이동했다고 되어 있는데, 두 방향의 시기가 서로 다르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1번 발제글의 흐름과 다른 점에 대해서는 어떤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계시나요?

울티마툴레님의 댓글의 댓글

기후가 좋아짐에 따라 인류는 남방에서 북방으로 계속 올라왔고 지속적으로 동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흥무대왕님의 댓글의 댓글

분자인류학의 최근의 연구 성과들은 모두 중앙아시아 -> 동북아시아로의 인적 유입은 없다고 판단하던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흥무대왕님의 댓글의 댓글

종합해서 질문을 드리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겠네요.

1. 1번 발제글과 2번 발제글이 서로 상충하는데, 시간적인 선후관계를 고려하여 연속적인 흐름으로 정리 가능한지요?
2. 트랜스유라시아어족의 이동 방향과 주장하시는 이동의 흐름이 서로 다른 점은 어떻게 연결하고 계시나요?

울티마툴레님의 댓글의 댓글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기후변화로 인해
1차 이동(9000년~7000년전)이 발생함. 남에서 북으로 이동. 원인은 빙하기종료에 따른 온난화.
2차 이동(7000년~5000년전)이 또 발생함. 지속적인 남에서 북으로 이동 + 서에서 동으로 이동.  원인은 시베리아등 동쪽지역의 습윤화.
3차 이동(5000년~4000년전)이 또 발생하여 북에서 남으로 동에서 서로 이동함. 원인은 동북아시아일대의 건냉화.

이런 흐름이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3차이동으로 인해 홍산문화는 버려졌고 하가점위치까지 남하한 세력이 단군조선을 건국하였습니다. 이들은 건냉화로 인해 유목을 버리고 본격적인 농업과 수렵 어로등으로 경제를 꾸렸다고 봅니다.

흥무대왕님의 댓글의 댓글

1. 1차 이동은 1만년전 알타이족의 동남아->동북아로의 이동을 말씀하시는 거죠?
2. 트랜스유라시아어족 가설에서는 요서-> 한반도 이동의 시점을 5500년전으로 보는데,  2차 이동은 이걸 설명하는 건가요?
3. 3차이동에서 말하는, 북/남, 동/서는 어느 지역인가요? 홍산문화와 하가점하층문화는 동일 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울티마툴레님의 댓글의 댓글

이제 봤습니다
1.일만년전이면 무슨 족속으로 분류할수없고 그냥 인류집단이라고 봅니다
2.그것도 포함해서 중앙아시아에서 동쪽으로 이동하고 또 계속해서 동남아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했다고 봅니다.
3.중앙아시아에서 이동한 인류집단이 내몽골위쪽에서 내몽골남쪽으로 이동하고 길림성 등의 동쪽에서 요하방면으로 이동

홍산문화는 적봉을 중심으로 동북쪽이 중심이고 하가점문화는 적봉중심으로 남쪽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홍산문화 분포지역이 남한만한 넓이라고 합니다. 저는 기후변화를 이동의 원인이라 보는데 복기대교수는 매장된 인골들의 의상을 보고 전염병으로 추정하더군요.  홍산문화가 붕괴되던 시기 인골들은 상복이 없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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