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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 신시(神市)와 고조선 수도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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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기사가 나왔던 한국어의 기원 (트랜스유라시아 어족)과 관련하여 우실하 교수가 흥미로운 글을 올렸습니다.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11119_0001657945


일부 발췌를 하면


"논문에서 트랜스유라시아어족 언어의 기원지로 밝혀진 '9000년 전 서요하 유역의 기장 농업 지역'이 바로 '요하문명' 지역이고, 요하문명의 가장 이른 신석기시대 고고학문화인 소하서문화(小河西文化: BC 7000-BC 6500)의 시작이 바로 9000년 전이다. ... 곧, 요하문명 지역은 '트랜스유라시아어족' 언어의 기원지일 뿐만이 아니라, (1) 9000년 전 최초의 빗살무늬토기, (2) 9000-8000년 전 최초의 재배종 기장-조, (3) 8000년 전 최초의 옥결(玉玦·옥 귀고리), (4) 8000년 전 최초의 적석묘, (5) 7000년 전 최초의 복골(卜骨·점을 친 뼈), (6) 5500년 전 최초의 계단식 적석총, (7) 4300년 전 최초의 치(雉)를 갖춘 석성(石城), (8) 3000년 전 최초의 비파형동검 등이 발견되고 기원하는 곳이기도 하다(아래 표 참조)."


이 내용과 《삼국유사》를 참고하여, 신시와 고조선 수도를 추정한다면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환인세력은 요하문화들의 계보를 잇는 소하연문화 지역을 선정했고, 신시는 태백산을 백두산으로, 평양성은 기원전 2천년경 백두산 활동과 관련지어 추정해 봤습니다.


환인, ​신시, 평양성은 논란의 여지가 많으니 이런 접근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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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흥무대왕님의 댓글

"요하문명"이라는 단어는 논란이 많은데, 문명의 조건이 1.도시의 등장, 2.계층분화, 3.문자 사용 이라고 본다면 요하 지역에 "문명"이라는 단어를 붙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환인세력=소하연문화로 보여지지만, 연해주 등 다른 지역도 더 검토할 필요는 있습니다.

IbelieveinYou님의 댓글

저기 자료가 더 많이 연구된다면 연결고리를 더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언어를 가지고 이렇게 연결짓는 분도 대단하셔요.

흥무대왕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그게 신기하더군요.
그 시대 언어와 영역을 어떻게 파악하는건지 이론적 배경이 궁금합니다.

IbelieveinYou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사학과 고고학의 연결을 흥무대왕님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이제 언어학과 사학과의 연결도 된다는 거 또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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