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없어서 계속 미루던 기리영 전투를 드디어 정리했네요. 기리영 전투는 《삼국지》에 나오는 기사이고, '한을 멸했다'는 자극적인 문구때문에 동호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죠.
결론은 고-위 전쟁 시 한성백제-대방국 연합군이 위기에 빠진 고구려를 지원하기 위해 대방군을 공격한 사건입니다. 결국 대방태수 전사, 위는 회군. 《삼국지》는 위가 패배한 전투를 가리기 위해 '한을 멸했다'고 뻥튀기.
전형적인 춘추사관에 또 낚였네요. 파닥파닥~
아래 그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