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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군현 최종 정리 - 임둔,진번군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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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수도 변천사를 정리하다가, 낙랑군이 평양에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죠. 그 후 한군현에 대해 정리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진번, 임둔에 대한 내용과 최종적인 전체 흐름을 함께 올려봅니다.


한군현을 정리하면서 느낀 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위만조선 점령 후 3개의 군현(낙랑,임둔,진번)을 설치하였으나 만주 지역 토착세력의 지속적인 저항이 계속됨

- 요동군/현도군은 군사기지의 역할, 낙랑군/대방군은 행정구역의 성격이 강함

- 낙랑, 임둔, 진번은 우리 민족 고유의 국명/정치체/지명이었을 가능성이 큼

- 고구려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분석은 흥미로운 주제가 되겠네요.

- 이 내용을 반영하여 '지도로 보는 삼한사의 재조명'도 정리해야겠네요.


한군현 중 낙랑군,임둔군,진번군은 위만조선을 점령하고 설치한 것이니, 다음에는 위만조선과 고조선의 위치와 연혁을 정리하겠습니다.






* 참고문헌

- 왜곡된 역사, 조승완, 어드북스,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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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흥무대왕님의 댓글의 댓글

네. 직접 만드는거죠. 아무도 안하니까요... ㅜ

책은 훌륭합니다. 지난 일년간 여러 책을 봤는데 이 책이 북방사에 대해서는 최고라는 생각이 들어서 시각화 작업을 시작했죠. 윤내현 교수님 설을 비판적으로 계승, 발전 시켰다고나 할까요? 기회가 되면 꼭 보세요.

어떤 의미에선, 이미 15년전에 북방사 정리가 끝난거라 생각하니 허탈하기도 하네요.

조승완 60년생, 김상 61년생.
우연의 일치겠지만 두 분이 나이도 비슷하고, 비슷한 시기에 각각 북방사, 남방사를 정리하셨네요. 두 분 가설을 비판적으로 통합하면 고대사의 얼개는 완성 될거 같습니다.

흥무대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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