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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옥저의 영역과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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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시대로 거슬러 올라가기 전에 동옥저를 먼저 언급하고 가는게 좋을 듯 하여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몇 가지 감상을 적어 보면,


  1. 북옥저, 남옥저는 동옥저 내의 남북 양 끝단 지역을 일컫는 용어로 보입니다. 동옥저에 왜 '동'이 붙었는지는 여전히 모르겠네요.

  2. 고구려가 기원전 28년에 북옥저를 정벌했다고는 하지만 정작 창해(동해)에 다다른건 서기 56년이니, 정벌 후 자치권 부여의 형태가 아니었을까 하네요.

  3. 동일 시기에 후한은 옥저후로 봉했다고 하고, 고구려는 동옥저를 정벌했다고 하니... 동옥저는 동네북이군요. 고구려는 지역 관리 시 최대한 기존 체제를 유지한다고 하니, 동옥저도 고도의 자치권을 행사했다고 보여집니다.

  4. 고구려-위 전쟁 당시 막대한 피해를 받아, 결국 단결-크로우노프카 문화가 3세기에 소멸하고 고구려로 완전 편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5. 남옥저와 백제가 생각보다 가까운 듯 합니다. 구파해가 신라로 안가고 백제로 간 게 의외네요.

  6. 온돌을 발명해 준 동옥저 할배들께 무한히 감사드릴 뿐입니다.

* 참고문헌

- 강인욱, 옥저와 읍루, 동북아역사재단, 2020

- 강인욱, 고고학으로 본 옥저문화, 동북아역사재단, 2008

이번에 공부하다가 알게 된건데, 해리포터가 동옥저 사람이었네요.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02151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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