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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림역사문화tvㅡ평양낙랑박물관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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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최근 평양일대에서 출토된 낙랑유적유물을 한군데로 모아서 박물관 개장.  

남한사학계는 기껏해야 일제시대 출토물로 논의해왔는데 실체를 알게되면 까무라칠듯. 

그러나 아무도 언급안함. ㅋㅋ 재평양 한사군설 소멸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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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울티마툴레님의 댓글

저 유투버는 한단고기를 인정하되 보조사료로 활용하면서 윤내현 복기대등 비주류강단사학계와 거의 비슷한 주장을 사료를 통해 밝히고 있음. 동시에 가생이 수구리같은 환빠들과 대륙조선신봉자들을 강단사학계를 대신하여 청소중.

흥무대왕님의 댓글

잘 봤습니다. 보고 느낀 점만 몇가지 남깁니다.

1.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상대를 비하하는 멘트여서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점. 이 부분은 재야사학을 유사사학이라 헐뜯는 일부 강단사학계에서도 나타남. 싸우면서 닮아가는 것인지?

2. 전체적으로 무슨 얘기를 하려는 건지 요지 파악이 어려움
  2.1. 평양이 고조선의 중심지라는 건지, 낙랑국이라는건지?
  2.2 평양낙랑박물관이 고조선 유물을 전시한 건지, 낙랑국 유물을 전시한건지?
  2.3 고조선이 언제 낙랑국이 된건지? 왜 그렇게 변한건지?
  2.4 낙랑군은 어디 있다는건지? 그 물질문화는 발견이 되었는지?

3. 북한의 주장에 대해서 교차검증은 생각하고 있는지?
  3.1 북한이 발견한 단군릉도 그대로 인정하면 되는걸까요?

아무튼 이 영상만으로는 뭘 확인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평양낙랑박물관의 의미에 대해서는 따로 조사를 해봐야겠네요.
북한의 주장이 정확히 무엇이고, 이를 물질문화로 어떻게 뒷받침하는 건지... 단편적인 내용으로는 뭔가를 얘기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울티마툴레님이 그동안의 제 글을 제대로 이해하셨다면 평양을 근거로 한 세력에 대한 제 생각은 알고 계실테니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은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흥무대왕님의 댓글의 댓글

울티마툴레님이 일부러 댓글을 주셔서 보긴 했는데, 횡설수설하는 영상이라 보기가 힘드네요. ㅜ
총 45분 길이 중, 영상의 주제인 조선유적유물도감에 관해서는 절반이 지난 28분에서야 언급이 되는군요. 내용은 전체적으로 보면 제 가설에 끼워 맞춰도 되겠네요.

평양 지역에 대한 제 가설은
1. 대동강유역은 오랫동안 진국의 영역이었다. (고조선의 중심지는 bc 20c 이래 태자하 유역에 있다가 bc 3c 압록강 유역으로 이동)
2. 위만조선과 대치하던 진국이 한나라 낙랑군 설치에 도움을 줬으며 서북한은 진국(=낙랑국?)+낙랑군의 이중지배 체제였을 가능성이 높다.
3. 고구려의 공세로 1세기에 진국은 와해, 낙랑군은 2세기 후반에 황해도로 교치
4. 3세기초 대동강유역은 고구려 영향권으로 편입
5. 낙랑군은 이후 다시 4세기초에 요서로 교치
(3,5번은 또다른 가능성도 있다고 보여서, 추가 검토를 장기과제로 남겨두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조선유적유물도감>에 실린 유물들은 bc 3~1C 진국 유물로 보아도 될것 같니다. 제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진국>... ㅋㅋ

흥무대왕님의 댓글의 댓글

박진일. "韓半島 粘土帶土器文化 硏究." 국내박사학위논문 부산대학교, 2013. 부산

저는 요즘 이 논문을 다시 보고 있는데, 제 사관이 정립되고 읽으니 이 논문이 논리 정연하고 대단한 논문이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되네요.

울티마툴레님도 고고학 공부를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요?

흥무대왕님의 댓글의 댓글

도서관에서 <조선유적유물도감> 고조선/부여/진국 편을 빌려 봤습니다.

한식 유물은 일부러 뺐는지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그래도 낙랑구역의 bc 1c~ad 1c 유물에 재지계 유물이 많다는 건 대동강유역이 진국-낙랑군 이중지배 체제라는 제 생각을 강화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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