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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 연구자 분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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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상대를 분류하거나 비난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어들이 많습니다.  강단사학, 재야사학, 민족사학, 진보사학, 식민사관, 식빠, 사대사관, 사이비사학, 환빠 등...


감정적인 측면을 제외하고 주장하는 사실만 가지고 크게 분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대고조선론자 - 윤내현, 신용하, 박선희, 복기대, 김상훈, 김영덕, 성삼제, 김상태, 심백강, 박병섭 등

2. 소고조선론자 - 이병도, 이기백, 노태돈, 송호정, 신석호, 이영구, 서영수, 오강원, 심재훈, 기경량, 위가야, 이승호, 안정준, 이정빈, 강진원, 이문영(초록불) 등 학계 대부분과 외부인 일부

3. 만물고조선기원론자 - 이덕일, 이주한 등

4. 기타

  - 요동 역사공동체 : 김한중, 임지현, 권오중, 우실하 등

  - 독자적인 해석 : 최재석, 이종욱, 존 카터 코벨 등


저는 1번 입장에서 역사를 바라보지만, 2번과 4번의 설도 공부하고 정확히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다만 3번은 주장이나 가설에 허점이 많아서 책이나 동영상 등 관련 자료를 보는 게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단순한 비난 보다는 건강한 토론이 많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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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흥무대왕님의 댓글의 댓글

맞는 말씀... ㅎㅎ

그런데 역사를 전공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부흥카페에 가보면 대부분 저런 성향인데, 그 분들이 모두 동일한 목적으로 식민사관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네요. 국사선생들도 대부분 포함되어 있을테고....

저는 대부분의 소고조선론자들은 상상력이 부족하거나, 게으르거나, 용기가 없거나 할 뿐 일부러 역사를 왜곡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병도 등 극소수는 제외).

IbelieveinYou님의 댓글의 댓글

네 맞습니다.
사학자 뿐만 아니라 어느 집단에서나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옳고 그름을 생각하지 않고 그렇게 휩쓸려 가는 사람을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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