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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가 노벨 문학상 수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영국인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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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스토리가 멋지더군요


케임브리지 대학 영문과 출신인데

자기 평생 업으로 번역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딱 보니 한국작품 번역일은 거의 안하는 거 같아서


대학원 가서 한국어 공부 시작...


번역가가 됐다고...


이후 뭐 대박치고 있고


뭐든지 남들 안하는 곳 찾아가서 선견지명으로 길을 찾아야 하는 건 진리인가 봅니다









데보라 스미스(Deborah Smith, 1987년 12월 15일 ~ )


영국 중부 소도시 동커스터 출신으로 케임브리지 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할 무렵 번역가가 되기로 결정했고 2009년 케임브리지 대학교을 졸업했다. 번역가가 되기로 결심한 이후 영국에 한국어를 전문으로 하는 번역자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독학으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1년 후인 2010년 런던 대학교 한국학 석사 과정에 입학했다. 이후 2015년 런던 대학교에서 한국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 과정 중이었던 2012년에 출판사로부터 '읽어보고 얘기해 달라'며 《채식주의자》를 건네받은 것이 인연이 되어 2013년 이 책의 번역을 완성하게 되었고 출판도 하였다. 2015년 4월 맨부커상 선정위원회는 '채식주의자'를 맨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렸는데, 그 때는 데보라 스미스가 한글을 배운 지 6년이 된 시점이었다. 2016년 5월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 번역으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 국제상을 한강과 공동으로 수상했다. '채식주의자' 외에 한강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Human Acts)'도 번역했다. 아시아 문학을 다루는 비영리번역단체인 출판사 '틸티드 액시스 프레스(Tilted Axis Press)'를 직접 설립해 더 많은 번역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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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속에서 꼬르륵 ~~~~
댓글 2

조은대님의 댓글

통역,번역 정말 어렵죠...전에 봉준호감독 아카데미 및 각종 영화제 인터뷰때..동시통역하던 통역사가 이슈가 되었죠..
번역은 문학적인 감성과 공감이 없으면 더 어려운거 같은데..좋은 번역가 만나서 한국소설이 꽃 피운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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