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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연구에 대한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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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아직 사람이 별로 없다 보니

중구 난방의 역사를 나열 하다시피 하는데요


한 가지 방향성을 갖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 게시판의 주창자 이신 감방 님이 안 계셔서

흥무대왕님 혼자로는 벅차신 거 같네요


역사에 흥미를 갖으시는 모든 분들이 오셔서 스스럼 없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하나 하나 알아가는 재미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일종의 주제를 하나 정해서

그 주제에 따른 이야기를 하거나 하나의 사례를 들어 서로 간의 의견을 나누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누군가가 나서서 한 달도 좋고 또 활성화가 되면 일주나 이주 정도로

주제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거기에 대해 토론도 하면서

이 게시판의 최대 주주인 감방님을 기다리는 게 어떨런지요.


그럼 조금 활성화도 되고

역사적인 공부도 되고

참여도 늘면서 즐거운 커뮤니티 생활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그 적임자는 누구일까?

제 소견으론 흥무대왕님께서 맡아 주신이 어떨런지요?

그럼 누구 보다 많은 사람들의 호응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만...


맡아 주시렵니까? ㅎㅎㅎㅎ


그리고 가끔은 사서, 즉 역사 책을 함 읽어 보시지요.

제가 추천 드리는 것은 가까운 역사부터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조선왕조실록을 권해 드립니다.


조선왕조실록은 이미 전산화가 되어있어서

찾기도 쉽고 검색도 쉬우니 시작으로서 충분 할 거 같네요.


국사편찬 위원회에서 마침 전산화 되어

번역과 원문을 같이 볼 수 있는 장점도 있으니 공부나 심심할 때 읽을꺼리가 될 듯 싶습니다.

사이트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illok.history.go.kr/main/main.do


한번 씩들  찾아 보세요 


그럼 이만... 

관련자료

  • 서명
    날으는 황웅
댓글 3

흥무대왕님의 댓글

의견 잘 봤습니다.  평소에 올려주시는 자료들도 잘 보고 있어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드립니다.

제안을 검토하기 전에 제가 꿈꾸는 역사게의 모습을 그린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연구자, 동호인, 일반인 모두가 질의응답과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열린 마당
2. 대고조선론자, 소고조선론자, 만물고조선기원론자 중 누구라도 배척하지 않고 논의 할 수 있는 마당
3. 조롱과 비아냥, 도배가 없는 진지하고 유쾌한 토론의 장

역사에 대해 자기와 입장이 다르면 배척하고 부모 죽인 원수처럼 싸우는 모습을 여기저기서 많이 봤습니다. 왜들 그러는지... 오래전 일을 자기만 다 알고 있다는 식의 오만한 모습을 보이는 게 생산적인 논의에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는 그러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제안하신 발제-토론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오프 모임이면 모를까 온라인에서는 자칫 숙제가 되서 회원들이 부담스러울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순번을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발제와 토론이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서는 누구라도 편한시간에 참여하면 되겠죠. 지금은 머릿말 형태로 바꾼 '역사쟁점' 게시판이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진 게시판입니다. '자유토론' 게시판도 상관없구요.

그리고 전 어떤 역할을 맡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이곳이 연구자들로 북적이면 전 어느 순간 소리없이 사라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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