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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고구려,백제의 왕통 분석과 왕력 복원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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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설을 정리하여 삼국의 왕통을 분석하고 왕력을 복원하여 엑셀 파일로 만들었습니다.


파일을 첨부하니 '삼한사의 재조명 1/2/3' 보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료를 보는 법은... 기본적으로 원자(元子), 중자(仲子), 장자(長子), 차자(次子), 자(子) 등은 생물학적 아들을 의미하고, 제2자(第二子)는 같은 성씨내에 방계 혈통을 의미합니다. 나물이사금이나 실성이사금처럼 완전히 엉뚱한 인물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신라는 박-석-김씨로 연결이 됩니다. 이건 국민 모두가 알고있는 기본적인 상식지만, 사이좋게 번갈아서 한게 아니라 왕권을 장악하면 놓지 않으려는 치열한 권력 투쟁이 엿보인다는 점입니다. 탈해이사금은 당시 왕이 아닌데 석씨 왕통이 후대에 추존하여 끼워넣은 것으로 보입니다. 혁거세, 탈해, 나물이사금은 해당 성씨 시조로 보이고, 미추이사금은 갑툭튀로 판단됩니다. 미추이사금 계보를 보면 가관입니다. 따라서 김씨 안에 여러 독립된 혈통이 있다고 추정됩니다.

고구려는 해모수의 아들 해주몽이 세운 해씨 왕통의 나라였는데 태조대왕 때 고씨로 왕통이 교체되었고, 2세기에는 고씨 안에서도 치열한 권력 투쟁이 보입니다.

백제가 제일 복잡한데, 자료의 백제는 한성백제입니다. 해주몽의 아들 해온조가 연 해씨 왕통의 나라가 말갈계 우씨로 교체되었다가 다시 해씨로 복귀하고 웅진백제 천도 후 부여씨가 한성백제에 합류하여 왕권을 장악. 이후 한성백제 멸망 시 잠시 신라계 모씨(문주-삼근왕) 왕통으로 교체 되었다가 다시 부여씨로 교체되어 끝납니다.

웅진백제는 졸본부여 우태의 아들인 '우'비류에서 우씨 왕통이 시작되었다가 4세기 초반에 부여씨로 교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왕통 교체기의 왕들이 단명하는 것도 일반적인 경향으로 보입니다. 모본왕, 분서왕, 계왕, 구이신왕, 문주왕, 삼근왕. 신라는 예외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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