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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캬캬! 얘가 밥을 남길 때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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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을 박박 민 후 모발 재생에 에너지를 빼앗기는 거 같아서 하루 세끼에서 네끼로 늘려주고, 영양식 사료로 바꿔서 소고기에 썪어서 양도 팍팍 주어 열심히 자라라고 응원했는데.
방금 녀석이 오늘 네끼째 음식을 먹다가 남겨두고 중간에 잠이 들었네요.
어? 얘가 먹는 걸 앞에 두고 이럴 애가 아닌데?
궁금해서 자는 거 깨워다 앉혀서 배를 보았더만 임신한 배처럼 빵빵합니다.
배가 터지기 일보직전! 😆
양을 조금 줄여야 할듯요. 😆
아무튼 열심히 먹고 싸고 귀엽고 사랑스럽게 잘 자라서 좋습니다.
오늘은 울타리를 또 부셔서 2차 보수 공사를 했네요.
그리고 입양한지 26일째만(생후 104일)에 몸무게도 2배 이상 늘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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