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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지가 매일같이 간호를 해준 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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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이 170대에서 130대로 떨어졌네요.
대신 한 열흘 정도 술은 입에도 못댔고, 짝지가 지어준 약은 꾸준히 먹었네요.
그리고 하루에 수시로 혈압을 쟀네요.
고국에 있을 때는 일주일에 5번 정도 소주 한병 이상씩 마셨었는데 좋은 습관이 생긴듯 싶네요.
짝지가 때 되면 약을 들고 나타나는데 천사처럼 보였네요.
역시 케어는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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