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ㄷㅅ이 드러앉았길래 ㅎ

금융계통에 계신 분으로 써
금투세 어찌 바라보시나요?

계속 찾아보면 부자감세 같기도
아닌거 같기도  그러다 또 그런거 같고.

물론 저랑은 인연이 전~혀 없어 보이긴합니다.

법인으로 매매하기에 현행법이 주는 의미는 크지 않습니다만
개인이라 하더라도 파생은 상관없지만 거래세가 붙는 유가증권은 매매유형에 따라 득실은 다를 겁니다만, 증권의 경우 극히 일부 상품 일부 종목을 제외하면 hft 같은 게 돌진 않으니 아마 시장은 쪼그라들겠지요.
법인은 상관없다 했으나 시장 파이 자체가 줄어들면 어차피 가져갈 몫이 줄기에 세금 자체만 볼 일은 아니므로...
흔히 파생은 제로섬이라고 하는데 파생 뿐 아니라 현물 증권도 실적이 동반되지 않는 테마주나, 단타 위주의 알고리즘 트레이딩 관점에선 이 또한 제로섬입니다. 누군가의 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을 내가 가져가는 거. 그러니 시장 규모가 준다는 건 치명적일 수 있겠죠.

제가 이해를 잘 못하겠어서 다시 질문 좀 드릴게요.

"법인으로 매매하기에 현행법이 주는 의미는 크지 않습니다만
개인이라 하더라도 파생은 상관없지만 거래세가 붙는 유가증권은 매매유형에 따라 득실은 다를 겁니다만, 증권의 경우 극히 일부 상품 일부 종목을 제외하면 hft 같은 게 돌진 않으니 아마 시장은 쪼그라들겠지요."

이 부분이 이해가 잘되지 않아요. ㅠ_ㅠ
그리고 개인이 수익이 5000이상 내는 경우가 무쟈게 많지 않을거 같거든요. 근데 득실을 따질 개인이 많을까요?  세금 관점 만의 이야기로요.
그리고 hft는 더 늘게 되는거 아닌가요? 지금도 거진 8천조 이상이 hft로 이루어 지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뭐 밑의 문장은 시장이 쪼그라 들면, 이해가 갑니다. 왜 쪼그라 드는지를 설명 하신 부분을 잘 모르겠네요.
한번 더 설명 부탁 드립니다.

법인은 법인세로 퉁치기에...

매매에 따라 득실이 다르단 건
소액 단타 위주면 거래세 줄어드는 게 더 이익일테고
거액 장투 위주면 손해일테고 그런 얘기

사실상 시드든 수익이든 일정 이하인 개인들은 상관이 없는 문제일 수 있으나
일정 자본 이상으로 매매하는 개인들도 있기에 또한 본문 내용처럼 현재 간보고 있는 안건들이 시행된다면 그러거나 말거나 더 유리해 보이는 해외시장으로 투심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기에
결과적으로 시장이 더 활황이기는 어렵지 않나 하는 겁니다.

hft는 주로 파생이나 파생형 상품, 연동되는 현물과의 페어 트레이딩 같은 게 많고 현물 자체는 그렇게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고 보는데 우리 거래소 시스템이 거지인 게 이유입니다(상대적으로 개느림, 파생은 그나마 조금 나음).
개인 참여자가 줄면 나머지도 줄거라고 보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데 그래서 위에 알고리즘 트레이딩 관점에선 현물도 제로섬이다라고 설명한 것이고, 막말로 개인 보다 성능 좋은 인프라로 개인돈 빨아먹는다고도 볼 수 있는데, 낚시꾼과 물고기가 균형인 해변에서 낚시꾼에 비해 물고기가 적으면 낚시꾼 중 일부는 다른 포인트로 옮겨가는 것에 비유하면 될런지요.
예전 1위 시장이었다 우리 나라 파생이 타시장에 자리를 다 내준 것 역시 진입 규제로 개인(물고기)들이 사라져서거든요.
그러면 자기들끼리 치고 받냐... 그건 승부가 정해져 있기에 밀리는 쪽이 떠나게 되어있습니다, 기계의 세계에선(낚시꾼끼리 서로 낚아 먹을 수는 섭리)

아 대강 이해했습니다.
궁금한게 더 있긴한데
좀 더 찾아볼게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