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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4일째, 집사야! 냉큼 안나서고 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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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서 딱 90일째 된 스탠다드 푸들.
아침 7시에 사료와 소고기캔 듬뿍 주니 뚝딱!
그런데 어제부터 얘가 아침만 먹고나면 "왕~ 왕~" 짖어댑니다.
얘가 왜 그런가 했더니 산책 나가자는 것.
"집사야! 냉큼 안나서고 뭐하냐?"라는 듯이 짖어대네요.
등줄 가지고 오니 꼬랑지 흔들고 급흥분.
이제 산책 맛을 알기 시작했네요.
오늘은 산책을 3km 정도 하고 왔네요.
길을 가다 말티푸와 마주오는 이웃 부부가 "앗! 덩치는 우리집 개만한데 새끼 강아지네! 이 개 무슨 개에요." 묻길래 스탠다드 푸들이라고 했더니 "아! 크고 멋지게 생겨지는 개요?" 이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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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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