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품귀현상

러우전으로 서방이 러시아가 미국, 유럽 은행들에 예치한 돈을 동결 조치, 그 이자 수익을 우크라이나에 지원.

이건 서방이 남의 돈으로 신뢰도를 내팽겨치고 미친 짓을 한 거죠.

그 돈이 몇 백억 조나 됩니다.

물론 러시아도 그 돈 이상의 가치를 러시아 내 서방 기업들의 투자금이나 자산으로 쥐고 있는 상태이구요.

아무튼 서방 은행이 남의 돈을 마음대로 쥐고 인출을 거부하고 이자 수익을 제멋대로 쓰는 일은 정말 미친 짓을 한 거죠.

여기에 러시아는 국제 무역시 달러 기본제를 탈피하고 상대국 간의 화폐 거래로 방향을 틀어버립니다.

이는 러시아 은행 총재인 수재, 나비올비나의 기가 막힌 대응수였습니다.

더 나아가 브릭스와도 연합해서 이런 조치를 확대시킵니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마저도 석유 대금 결제를 달러 본위제에서 탈피합니다.

한마디로 미국이 중국 잡기에 집중하지 않고 러시아에 뻘짓을 하는 바람에 달러의 위상을 흔드는 일이 시작된 거죠.

미국이 아무리 천조국이라고 떠들어도 달러 위상이 추락하면 이 거품 덩어리 나라의 몰락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거라 봅니다.

그동안은 세계 제 1 기축통화로 자신들의 부가가치에 거품을 거대하게 일으키며 마구 부여했던 것이 미국이었으니까요.

러시아는 현재 호경기 상태로 외환보유고마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는 서방을 못믿겠다는 게 이들의 정책입니다.

해서 달러보다 금으로 사재기를 하고 있죠.

이 금도 러시아가 미국, 유럽에 예치한 양이 꽤 됩니다.

이제는 자국에 예치하고 있죠.

중국도 러시아 상황을 보고 금사재기에 돌입했고 자국에 차곡차곡 쟁겨두고 있습니다.

이러니 금 품귀현상이 발생하죠.

이는 미국과 유럽 새끼들이 저지른 인과응보입니다.

이번 전쟁이 끝나면 러시아는 미국과 유럽 내 예치금과 금을 모두 찾아갈 겁니다.

이것 때문에 부도가 예상되는 대표적인 식민지를 배경으로 성장했던 서방의 큰 은행들이 있죠.

그리고 함부로 갈취당했던 은행 이자도 청구 들어갈 겁니다.

저는 세계 식민 지배로 살을 찌운 영국 영란은행이 꼭 망하기를 바랍니다.

현재의 러시아 자산 외에도 대출 회수가 어려운 우크라이나 지원금으로 영란은행이 흔들리고 있죠.

러우전은 미국 중심의 화폐 제도 탈피와 유럽이 개병신이었다는 걸 보여준 사건으로 다극화로 나가는 세계사의 큰 흐름을 바꾼 사건이라고 저는 그리 봅니다.

역사에도 없던 서방의 2만 8천여가지의 제재를 받으면서도 오히려 승전하고 있고, 호경기와 토종 기업들을 늘리고 있는 러시아는 호락호락한 나라가 아니었다는 것.

러우전은 미국과 유럽이 둔 가장 큰 패착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미국의 뻘짓으로 아쉬운 일이지만 중국 잡기 타이밍은 놓쳤다고 봅니다.

그릇된 욕심과 방만한 국가 운영이 화를 자초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