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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보니 어제가 말복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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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인데, 닭도 한 마리 못먹고... ㅠㅠ

 

일주일만 더 버티면 진짜 가을 날씨 될 것 같긴한데, 어째 느낌이 가을도 그냥 얼굴 도장만 찍고 갈 것 같은 느낌이네요.


얼렁 태백으로 이주해버려야지, 더워서 못 살겠음.



야는 어제 비실비실 바닥을 기어다니더마, 오늘 와보니까 결국엔 죽었네요.


귓가에서 앵앵 댈 때는 섬뜩했는데, 막상 죽어있는 거 보니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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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워서 남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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