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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 수다플을 만들고 한 번 더 만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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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서버를 구축할 땐 전혀 모르던 세계에 아무런 지식없이 뛰어들어 인터넷 뒤져가며 만들다가 삭제하고 재설치만 수 차례 반복했었죠.


여러번의 실패를 겪으면서도, 과연 내가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비로서 그누보드 설치 화면이 떴을 땐, 나도 모를 환호와 박수가 짝!


다른 사람들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되고자, 했던 과정을 다시 한 번 반복하고 검증을 통해 그누보드가 설치되는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연재글을 시작했는데, 일과 일상에 치여 시간은 점점 흘러가는 탓에 기억력은 흐릿해져서 자신감은 점점 작아지더라구요.


그래도 기억을 더듬고, 읽었던 메뉴얼을 또 읽고, 방문했던 사이트를 또 가면서 해보니, 이번엔 한 번에 딱!


저와 같이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무작정 따라해도 될 수 있게 하고 싶은 마음으로 최대한 설명을 많이 넣고, 스샷도 많이 넣으려고 했는데, 잘 했나 모르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도메인과 네임서버에 관련해서 아직 명확하지 않은 점이 남아있어서 해보지 못한 것이 있다는 것?!


서버를 구축하고, 그누보드를 깔았다고 해도 디자인과 코딩의 세계가 앞에 남아있지만, 알아서 잘 하실 거라 믿습니다.


언젠가는 구시대의 메뉴얼이 되겠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도움 주신 분들과 우성블로그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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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배워서 남주자.
댓글 1

치즈랑님의 댓글

님쫌 하는데....
대단합니다.


생소한거를 시도하는 건 여간해서 어려운게 아닙니다. 
제가 잘 알죠.
개념을 알고 하는거 하곤 다르니까.
수많은 시행착오로 얻은 소중한 경험이 되었겠네요.
뭘하든 마찬가지죠.
누군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일을
해낸 것에 자부심을 가지셔도 될 듯...
욕먹어 가면서 꿋꿋하게
자신과의 약속 또한 지켜낸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말뿐인 떨거지 인간들하고는 다르시네요.
여기 올 때마다 구역질 나는데...
그나마 약속을 지키려는 님 때문에
오게 됩니다.
제가 여기 있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부디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모든일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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