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수지 계산법(펌)

내가 예전에 당구를 접할 때는 4구가 주 종목이었다. 3쿠션은 끝 날때나 치는 것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고 보니 내 나이도 어느 덧 오십중반이네... ㅎㅎ

 최근의 유행은 3쿠션 종목이 대세다... TV에서 연예인 3쿠션 대회를 중계하고 SBSESPN에선 세계3쿠션 대회를 중계한다. 그러다 보니 젊은이나 중장년 층에서 예전에 즐기던 4구는 점점 그 인기가 시들해지고 어느 덧 3쿠션 종목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다... 그런데 이게 4구와 달리 3구는 수지를 정하기 참 어렵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렇다면 3쿠션 수지는 어떻게 결정하나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첫째로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수지는 이렇다... 4구 수지를 나누기 2한 결과를 수지로 놓고 치는 것이다. 4구 100 은 3구 5 점을 4구 150 은 3구 7 점을 4구 200 은 3구 10 점을 치는 식이다. 그리고 마무리로 뱅크샷을 한다. 사실 이렇게 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둘째는 4구 수지를 다 놓고 친다. 4구 100 은 10 점, 150 은 15 점, 200 은 20 점 이런 식으로 그리고 마무리는 역시 뱅크샷으로 끝을 낸다. 여기까지는 모두 뱅크샷을 2점으로 계산한다.

 셋째는 정식으로 배운 분들이 치는 방식으로 1점제로 게임을 즐기는데... 뱅킹을 해서 순서를 정하고 정식으로 한다. 이분들은 대다이에서 치셨던 분들로 자기의 수지 에버리지를 알고 있다.

내가 알고 있는 수지는 대충 이렇다. 1점제는 마무리가 없습니다...ㅎㅎ

           4구 수지       3구 수지

             100               7 점

             120               9 점

             150              11 점

             200              13 점

             250              15 점

             300              17 점

             400              20 점  

뭐 이런 식인데... 500 이상 치는 분들은 25 점을 놓고 치고 그 이상은 30점을 놓고 치는데 주로 프로 선수분들이 대부분이라서... 일반인이 30개를 치는 경우는 경험이 없는 관계로 잘 모르겠음.

 여러분들은 어떻게 즐기는지 모르겠지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새로운걸 알았네요. 3쿠션 칠때  저는 두번째 방법으로 계산해서 쳤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