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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곤란 오징어 구워서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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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야 주말간 시시각각 마시는 건데
처치곤란한 일전의 그 반건조 사기
얼려놔서 다섯마리씩 붙어서 두어마리씩 하기도 힘들고
두어마리씩 하고 치우는 것도 일이라
다섯마리...
처음 사기 당해 물 뚝뚝 상태로 시도한 것과 달리
두번째 시도처럼 일단 찐 다음 버터에 굽는데
찌는 건 물 넣고 찌는 게 아니라서 냄비에 두고 잊어버리면 태울 수 있어 그냥 렌지에
그래도 노하우가 생겼는지
극장 들어갈 때 사먹는 놈 보단, 버터도 비싼놈이기도 하고
문제는 양이 좀... 중간 사이즈 피데기인데도 다섯마리는 하아~
이미 이 비슷한 상태인데... 맥주 동낼 듯 싶네요
축구할 때까지 못버티고 ZzZ~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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