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지금보다 10~100배쯤 크거나 10~100배쯤 작았다면 어땠을까요?

사진은 가장 작은 포유류로 알려진 두 동물로, 위로부터 뒤영별박쥐, 꼬마뒤쥐

일단 의식주 같은 기본 일상이나 산업 구조도 많이 달랐겠죠?

커진다면 김치 등 요리에 멸치젓 대신 참치젓 같은 걸 쓰고 있을 수도 있고

개체수가 그리 많지 않은 고래는 이미 멸종했을 수도 있을 것 같고

돼지 대신 코끼리 사육하고 있을래나

작아진다면 저 많은 조류와 곤충, 삶이나 번영이 녹녹치는 않았을 것 같고

현재 인간의 손가락만한 크기인데 콘크리트로 집 짓고 또랑을 강이라고 생각하고 옹기종기 도시 건설해 살고 있을 거 상상하면...

컴퓨터라는 걸 개발했다면 상당 기간 발전해 온 오늘날에도 좀 성능 나오는 것은 애니악 크기쯤으로 느껴질...

물론 일상에선 성능은 느리더라도 더 작은 거 쓰고 있을 테지만

스위프트 시대에 상산한 거인국 소인국이랑 지금 할 수 있는 상상의 거인국 소인국이랑은 그 차이가 엄청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