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피곤해지는 마지막 주

대기업의 갑질.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월말이 다가오면 대기업 (CJ)의

물량 밀어내기가 극에 달합니다.

요즘은 안 받아주는 곳도 많은데

제가 일하는 곳은 다 받아줍니다.

27~29일 즈음해서

만두를 100 파래트 이상 밀어넣어요.

대기업은 새달 넘어가기 전에

재고 털고 매출실적 늘려서 좋고

우리 쎈터는 밀어내기 물량을 받는 대신

기존 가격보다 싸게 공급 받습니다.

출고 내보낼 땐 정상가격 받아요.

어찌 보면...

CJ, 우리 쎈터 모두 윈윈이라고

할 수도 있는 셈이죠.

대신 작업자들은 죽어납니다.

평소에 비해 작업양이 두 배 이상

늘거든요.

며칠 동안 제 댓글이 안 보이걸랑~

CJ 만두폭탄에 맞아

장렬히 산재 당했다고 전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