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분류
어머니 배꼽에 호치키스를 박아놨는데 ㅇㅅㅇㅋ
컨텐츠 정보
- 2,406 조회
- 10 댓글
- 2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전에 맹장 수술 하실 때 칼로 찢고 하는 게 아니라, 배꼽이랑 두 군데 더 구멍내서 내시경으로 수술하는 최신 기술 적용법으로 맹장 수술 하셨거든요.
그래서 오늘 포함해서 저번 주 저저번 주에 배꼽에 묶어놓은 실밥을 뽑으러 가셨었는데, 배꼽의 실밥 때문에 고생하시네요.
시간 지나면 체내에서 삭는 실밥인데, 이 실밥이 공기 중에 노출된 부분은 안 삭나봐요.
처음 갔을 때 배꼽에 실밥이 덜 빠졌다고 다음 주에 또 오라고 해서 갔드마, 덜 빠진 부분이 배꼽이랑 그 밑부분이랑 연결된 게 있는지 함부로 뽑으면 위험해서 호치키스 같은 걸로 박고서 실밥을 제거 했는데, 아직도 좀 남은 부분이 있어서 오늘 또 갔거든요.
오늘은 실밥을 다 제거하긴 했는데, 호치키스 박은 부분에 약간 진물이 있고, 확실히 아물지는 않은 상태라 소독하고, 다음 주에 호치키스를 뽑으로 또 가야 하네요.
맹장 수술이라고 쉽게 볼만한 것만은 아닌 듯...
대신에 어무니가 맹장 수술하고 나니까 변비가 사라졌다고...
수다플러님들도 나중에 스테이플러 박고 고생하시지 마시고, 술 적당히, 세수 적당히 하세요~~

관련자료
-
서명배워서 남주자.
댓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