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데이트 후기

어제까지 5일간 데이트 비용을 300만원 씀.

쇼핑한 게 지출이 너무 컸네요.

그 다음은 가격 나가는 맛난 거 자주 사먹다보니 이것도 무시못했구요.

여친이 자기는 충분히 한국이 좋고, 즐기고 있으니 좀 경제적 놀자고 합니다.

그리고 저녁은 과식하지 말자고 하네요.

평소와 같은 라이프를 즐기잡니다.

저도 부담되었 차에 이런 해피한 발언을...

그래서 오늘은 일단 대공원으로 갔네요.

가보니 참 좋았어요.

주차료 싼편.

입장료 무료.

놀이동산 3회 이용료 성인 1명당 11,000원.

무제한은 27,000원.

저희는 3회 이용권 구입했는데, 나이 먹으니까 오금이 저려서 못타겠더군요.

롤러코스터 타고 기절하는줄 알았네요.

여친은 좋아서 흥분했구요.

10살 넘는 차이가 여기서 나는듯요.

돛자리에 간식 싸들고, 지하철 타고 가면 그냥 공짜로 즐길 수 있는 좋은 데이트 코스였네요.

어린이보다 어른이 더 많은 어린이대공원이라죠.

저렴한 데이트코스로 좋았어요.

지금 집에 돌아와서 여친이 해준 저녁 식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