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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배편을 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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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에서 출발하는 배편인데, 우리나라에서 제가 매우 아끼는 자동차를 가지고 가려고 했더니 자동차를 가지고 갈 경우 3주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부득불 4월 16일에 자동차 가지고 출항해서 하루를 배타고 갑니다.

북한 해역을 지나갈듯요.

모스크바 집으로 귀가가 더 늦어지네요.

그리고 쫄리는 건 배멀미를 하는 사람들 꽤 있다네요.

블라디보스톡 항에서 차량 수속, 통관, 보험 절차를 밟는데 3~4일 걸려 20, 21일에 제 차를 가지고 블라디보스톡에서 운전을 시작할듯 싶습니다.

여기까지 총경비가 500만원 정도 나오고.


와이프를 블라디보스톡으로 불러서 함께 모스크바 집까지 직접 운전해서 가면 8,900km.

바이칼 호수 등 유명 관광지를 돌면 10,000km는 될듯 싶네요.

하루에 1,000km씩 운전하면서 관광지 들리면 10일 안에 집에 도착.

그냥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자동차를 싣고 저는 비행기를 타고 먼저 출발하면 자동차는 7일째 도착하네요.

기차에 자동차를 싣는 비용은 180만원 정도 들고, 거기서 모스크바로 가는 비행기값은 50만원 정도 들고, 운전하면 휘발류가 800원 정도이니 집까지 가면 130만원 정도 나오네요.

여기에 숙식 비용과 고속도로 톨비는 별도.

어느 코스를 선택할지 심히 고민입니다.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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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러를 유랑하는 킹크랩 도령
댓글 12

KingCrab님의 댓글의 댓글

아마 그렇겠죠?
아, 그냥 기차에 실어서 보내야겠군요.
지루해할게 빤해 보이네요.
10,000km 여정이니.

KingCrab님의 댓글의 댓글

뱅기가 훨 좋죠.
지금은 전쟁 때문에 블라디보스톡 뱅기는 없어요.
그덕에 배편이 독식 베짱 영업하고 있어요.

Analogue님의 댓글

우리나라 원양어선에서
일하려는 러시아 노동자들과
보따리상들이 애용하는
교통수단이라죠?
속초 동명항을 거친다고...

러시아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이
고국땅을 밟아보기 위해
한국을 찾을 때도
자주 애용되는 교통편. 

별이님의 댓글

코로나 전에 어머니 효도관광으로 블라블라~ 경유하는 크루즈여행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비싸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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