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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씨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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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딸기를 참 맛나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그 때 핀셋으로 씨를 좀 뽑아놨다가 이번에 씨발아를 시도했습니다.
휴지 위에 씨 몇 개 던져놓고 씨발아를 시도했는데 거즘 보름 만에 세 개 정도가 성공했어요.
씨앗 발아 배지에 흙이 좀 들어가서 지저분해 보이긴 하지만... ㅎ
저게 대충 1mm 정도 입니다.
요즘 한국에서 재배하는 맛난 딸기 품종에서 뽑은 거라 나름 기대는 하고는 있는데, 딸기는 씨앗으로 발아시키는 것보다는 딸기 뿌리에서 나오는 촉수로 옆 동네 땅을 찍으면 거기서 새로운 개체가 자라나는데 그런 식으로 나온 자식들이 유전자를 잘 보존하고 있어서 품종과 맛이 유지된다네요.
씨앗으로 키우면 원래 품종처럼 안나올 수도 있다고는 하는데, 나름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곱게 곱게 모셔서 모종 포트에 심어 줬어요.
한 가운데 있는 듯 없는 듯 하는 게 딸기 싹 ㅎㅎ
위의 것은 모란장날때 사온 딸기 모종인데, 싹이 자라면 저것처럼 커질 겁니다. 무슨 품종이냐고 물어보니까 일반 딸기라는데, 맛은 별로 일거 같지만 재미 삼아 키워보려고 샀어요.
하나당 천원.
과연 씨발아해서 나온 딸기랑 일반 딸기랑 무슨 차이가 있을지 확인해보는 것도 재밌을 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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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배워서 남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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