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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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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이 차를 샀는데 선택 잘 했다고 칭찬이 자자하네요.
제로백 5초에 충전 만땅에 에어컨 켜면 400km, 에어컨 끄면 500km를 가고 완속 충전으로 만원 조금 넣는 돈이 들어간다네요.
전기는 회사에서 공짜로 충전해 쓴다고 하네요.
이 말에 얼마나 부럽던지.
지금 350마력 짜리 제 내연 기관 차는 10만원 주유에 법정 속도로 다니면 450km 타거든요.
EV6 GT가 나오면 제로백 3.5초에 최고속 리밋이 260km/h에 묶여있다고 하네요.
사실상 슈퍼카를 살 의미가 없어졌죠.
다만, 배터리 열 때문에 최고속으로는 5분, 시속 200km로는 20~30분 정도 달리게 셋팅되어 있다네요.
제가 밟아본 최고속은 시속 300km를 한번 넘겨봤고, 시속 250km로 달리다 암행한테 잡혀서 그뒤로는 얌전히 주행하는데.
요즘 전기차 산 지인들 이야기 들어보면 부럽기도 해요.
만약 제가 EV6 GT를 구입한다면 맵핑해서 리밋 풀고 아우토반에 가져가서 함 달려보고 싶네요.
물론 배터리 발열을 잡을 별도 튜닝은 기본으로 해야죠.
예전에는 아우토반에서 배틀 많이 붙곤 했었죠.
실제로 슈퍼카와의 대결에서도 맥라렌에게 한대 차이로 진 것 외에는 EV6 GT가 나머지 슈퍼카들을 모두 이겼었죠.
이 정도면 실제 출시 모델은 기아가 살짝 손봐서 맥라렌까지 잡게 셋팅했으면 좋겠네요.
가격은 7,00만원 정도부터라는데, 위낙 충전비가 저렴해서 초기 비용 좀 내고 나머지는 월 기름값 낸다 생각하고 할부로 지르고 싶네요. ㅎ
아, EV6 GT 갖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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