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만 유튜버가 은퇴를 번복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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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6월,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유명하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큰 인기를 끌던 아웃도어 전문 유튜브 채널
'아웃도어 보이즈' 의 루크 니콜스는 돌연 은퇴를 발표한다
아웃도어 보이즈의 채널은 구독자 1800만의 초대형 채널.
그는 은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채널이 급성장하게 되며 엄청난 사생활 침해를 받았고,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함이라 밝혔다.
그렇게 은퇴를 선언했던 그가 6개월만에 돌연
본인의 채널이 아닌, 'Mylifeoutdoors' 라는 구독자 80만명대의 채널에서 복귀를 알린다.

'Mylifeoutdoors' 채널의 원래 주인은 Steven 이라는 40대 남성
뜬금없이 자신의 채널도 아닌 다른 남성의 채널에서
복귀를 해버린 루크 니콜스.
사람들은 그 이유를 곧 알게 된다.

'Mylifeoutdoors' 채널의 주인 스티븐은 루크 니콜스와 마찬가지로
아웃도어 생활 전문 유튜브를
순조롭게 운영하고 있었는데, 한 달 전 이런 영상을 올리게 된다.

썸네일만 봐도 뭔가 슬픈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스티븐은 자신의 아내 셀레스티아의 건강에 큰 문제가 생겼음을 알리며
갑상선암 및 유방암에 걸리게 된 자신의 아내를 보살펴야 함을 구독자들에게 알린다.
또한 꾸준히 1주~2주 간격으로 올리던 영상을
이제 한 달에 한편씩 올리는 수밖에 없다며
미안함을 전하는 영상이었다.
그리고 한 달 뒤 올라온 영상은
앞서 말한대로 그의 영상이 아닌
루크 니콜스의 영상이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루크 니콜스고 여긴 MyLifeOutdoors 유투브 채널입니다.
이건 당신의 상상이 아닙니다. 여긴 제 유투브 채널이 아니죠.
몇 몇 시청자분들은 이미 알고 있듯이, 스티븐의 아내가 최근 암을 진단 받았습니다.
최근 그는 그의 아내와 4명의 자녀들을 보살피느라 정말 고생중이죠.
그래서 저는 그를 대신해서 이번 달 영상을 업로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가 한 가지씩 걱정할 수 있도록 말이죠.
그래서 제가 여기 서 있습니다!
알래스카의 한 복판에서 텐트도, 침낭도 없이 말이죠.
오늘 밤은 폭설 한 가운데서 보내게 생겼네요!
제 보금자리를 만들고 약 17시간 정도의 암흑을 버티는 데 필요한 장작을 모으는 데 약 2시간 정도 주어진 것 같군요.
그리고 이건 스티븐의 채널이기 때문에 그가 자주 하는 장비 리뷰도 조금 해볼겁니다.
저와 함께 떠나보시죠! 재밌을거예요!"
루크는
친구 스티븐의 간병생활을 돕기 위해 복귀를 선택한다.
그의 1800만 채널이 아닌 스티븐의 채널에서, 스티븐의 방식대로
대리출연 해준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DH_HVTpj2Oo
본문 내용이랑 조금 다르게, 자기 원래 채널에서 지난달에 먼저 복귀하긴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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