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KTX를 분석한 대만인들 반응

참고

한국과 대만은 비슷한 시기(2004,2007) 고속철도가 도입되었고

한국은 프랑스의 고속철도 TGV의 기술이전을 받아 KTX를 개발

대만은 일본에서 신칸센 차량을 통째로 사왔다

(도입 초기에는 일본측에서 기술이전을 안해줘서 중정비하려면 배에 싣고 일본에 보냈다)

지금

한국은 고속철도차량 독자개발을 넘어 우즈벡에 수출까지 하고있으며

대만은 여전히 고속철도 차량의 독자개발을 하지 못하고 

일본에서 신칸센 차량을 통째로 사오는중이다

대만의 고속철도는 약간 복잡한데.... 

기차는 일본에서, 레일은 유럽에서 가져왔습니다. 

대만의 고속철이 100% 신칸센이라고는 할 수 없어요.

게다가 (본문에서 언급한 것처럼) 일본으로부터 

고속철 운영기술만 이전 받았기에 고속철을 제작하는 기술은 없습니다.

이런 부분을 볼 때 우리나라의 기술 이전 요구는 

상당히 잘한 정책이라고 할 수 있지요. 

프랑스로부터 고속철이라던지, 독일로부터의 잠수함이라던지... 

지금은 그 기술 발전시켜서 모두 수출 시장에 나갈 정도이니.....

사실, 이번 달 초에 대만을 방문해서 그 신칸센 열차를 타보게 되었는데, 

KTX(산천, 청룡)보다는 앞뒤 좌석 간격이 넓기는 하더군요. 

별도의 캐리어 보관장소가 있던데, 좌석까지 가져와서 무릎 앞에 두어도 될 정도로 넓었어요. 

보통 버스나 기차가 2석x2석 구조인데, 3석x2석 구조인 것은 이해가 잘.....

이렇게 ktx만들어지기까지 철도연구원들이 개고생했는데 

결정적으로 핵심기술인 차체에 대해서는 프랑스가 기술을 공유안해줌. 

근데 우리나라연구원들이 몰래 떼제베 차량저장고 위치파악해뒀다가 

모르는척하고 자기들끼리 차량 저장고 들어가서 기관차차체 파악하고 나옴ㅋㅋㅋ

당연히 개발광하고 난리났는데 잘풀려서 ktx만들었다는 소소한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