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분류
민주노총, 6·3 대선 아무도 지지하지 않기로 결정
컨텐츠 정보
- 4 조회
- 1 댓글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민주노총
[민주노총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오는 6·3 대선에서 어느 후보도 지지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어제(20일) 열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진보정당 후보 및 진보정당과 연대연합을 실현한 후보를 지지한다'는
안건을 두고 재차 논의했지만 결론 없이 종결했습니다.
민주노총 일부 위원들은 '진보정당과 연대연합을 실현한 후보를 지지한다'는
방침이 통과될 경우 진보당 김재연 후보가 사퇴하면서 지지를 표명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가능해져 이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노총은 지난달 29일에도 이 안건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유일하게 남은 진보정당 후보인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를 지지하는 것 또한
권 후보가 사퇴할 경우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노총은 역대 대선에서 진보당과 정의당 등 진보정당을 지지했으며, 민주당을 지지한 적은 없습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기존에는 진보정당이 녹색당·정의당·진보당·노동당 등
4개로 이들 정당을 지지하는 방침을 세웠으나,
이번에는 상황이 복잡하다"며 "이에 결론 없이 종결하는 것으로 결정했고,
같은 안건은 다시 올리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대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한채희(1ch@yna.co.kr)
관련자료
-
서명날으는 황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