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쉬어가는 글 - LEMP 스택?

서버를 구축한다는 말은 컴퓨터가 서버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는 뜻입니다.

그냥 프로그램 하나 설치하면 한 방에 서버 만들기가 끝나는 방법이 있으면 좋은데, 컴퓨터와 인터넷이 발전하는 세월동안 한 부분 한 부분 발전하면서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식으로 발전했습니다.(물론 지금은 도커라는 것을 이용해서 간단히 명령어 한 줄로 서버를 만들어버리는 방법도 있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몇 가지 프로그램을 함께 사용해서 서버를 구축하는 것이 공식처럼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공식 역시도 여러가지가 존재합니다.

가장 유명한 것이 LAMP 스택인데, Linux, Apach, MySQL, PHP 네 가지 프로그램을 차례차례 설치한다고 해서 앞글자만 따서 LAMP 스택이라고 합니다.

또한 LEMP 스택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좀 더 가벼운 프로그램을 활용한 서버 구축 방법으로, Linux, nginX, MariaDb, PHP 를 차례대로 설치해서 만든다고 해서 LEMP 스택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여태까지 Linux 부분을 건드렸으니, 이젠 나머지 세 가지를 설치하고 서버 구축을 끝낸 뒤에 그누보드를 설치하면 됩니다.

LAMP 스택으로 가도 되고, LEMP 스택으로 가도 되지만, 우리는 LEMP로 갈 겁니다. 그 이유는 LEMP 스택이 훨씬 더 가볍다고 하길래 수다플레이를 LEMP 스택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