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발제글 보론 1 : 영거드라이아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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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거드라이아스기의 급격한 기후변화의 원인에 대한 고전적 가설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문제점이 있습니다. 1. 먼저 간빙기로 인해 빙하가 녹아내려 거대한 담수호를 이뤘는데 그 둑이 무너져 열염순환이 중단되었다면 영거드라이아스기 종료후 다시 따뜻해져서 마찬가지로 빙하가 녹아내렸을텐데 둑이 다시 저절로 만들어지리는 없지 않을까요.

2. 17-18세기 인도네시아 슈퍼화산 폭발로 급격안 기후변화가 일어나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이 굶어죽었습니다. 또 거대한 소행성의 충돌로 공룡이 멸종된 것도 주지의 사실입니다. 즉 급격한 기후변화는 화산폭발이나 소행성충돌이 주된 원인임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영거드라이아스기 갑작스런 출현의 원인과 과정을 다음과 같이 보고 있습니다. 먼저 전제할 것은 빙하기는 지구의 공전 및 자전축 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 전제로 살펴보면

주기적인 간빙기도래-소형소행성 북미대륙 충돌-고열로 인한 빙하의 녹아내림-열염순환방해-빙기도래-열염순환회복-간빙기재개

제주장의 근거는 영거드라이아스기가 천여년밖에 지속되지 못했다입니다. 즉 원래 간빙기가 지속되어야 했는데 갑작스런 사태로 중단되었지만 자연의 균형회복원리에 따라 간빙기가 재개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영거드라이아스기가 중요한 이유는 인류가 이 시기를 기점으로 해서 새로운 시대로 들어섰기 때문입니다. 영거드라이아스기 종료를 기점으로 인류는 신석기시대로 진입했으며 문명을 건설할 수 있었습니다. 

참조. 주기적인 빙하기도래의 기본원리

빙하기가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이유는 지구 온도가 주기적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학자들은 지구의 온도가 주기적으로 변하는 이유를 지구와 태양과의 관계에서 찾습니다. 지구가 에너지의 원천인 태양으로부터 빛을 얼마나 받느냐에 따라 지구 온도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마치 여름과 겨울이 지구 자전과 공전의 조합으로 결정되는 원리와 같습니다. 지구와 태양과의 관계를 규정하는 공전 궤도, 자전 궤도가 주기적으로 달라지면 지구 전체 온도도 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학자들은 지구의 자전축이 고정돼 있지 않고 4만년을 주기로 22.1~24.5도 사이에서 변한다고 설명합니다. 기상청 신임철 연구관은 "자전축이 바뀌면 햇빛이 지면으로 입사되는 각도가 달라져 지구 온도 변화의 요인이 된다"고 말합니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도는 공전 궤도도 10만년을 주기로 변합니다. 1958년 사망한 세르비아의 수학자 밀란코비치(Milankovitch)는 이런 지구 자전과 공전의 주기적 변화를 묶어서 지구 온도의 주기적 변화 요인으로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