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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도 2장 겹쳐 나와" 금관 꺼낼 때는 벼락이 내렸다. / 안동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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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4월 6일 경주에서 천마총을 처음으로 발굴했었는데,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맞이해서 문화재청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당시 천마총 발굴에 참여한 조사원들이 당시의 이야기를 전하는 행사도 열렸는데, 그 증언에 따르면...


1천 5백년 전 자작나무 껍질에 그려진 거의 유일한 신라 시대 그림으로 여겨지는 천마도는 2장이 겹쳐진 채로 발견됐었답니다.


그런데 두 장이 겹쳐진지 모르고 위에 있던 말다래를 처리하기 위해서 약품을 사용했는데, 밑의 것이 손상(?)됐나보네요.


그리고 신라의 황금 문화의 상징으로 꼽히는 국보 188호 금관을 꺼낼 때에는 갑자기 마른 하늘에 먹구름이 끼면서 천둥이 쳤다는 일화입니다.


해당 지역의 갓쓰고 두루마기 입은 촌로들은 지팡이를 짚고서, 고분을 건드려 비가 안온다고 가지 말라고 말도 했다고 합니다.


인디애나 존스가 유적을 탐험할 때의 스토리처럼, 한국의 발굴도 신비한 일이 있었나봐요.


경주 문화 관광 사이트에서 하는 천마도 페이지 방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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