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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우리답게 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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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역사보다는 철학과 관련된 것이지만, 역사를 공부하기 시작한 이래로 스스로에게 계속 던지는 질문이 '우리을 우리답게 하는 것, 우리를 주변 민족과 구분하는 것이 무엇인가? ' 였습니다.


결론적으로 그것은 영토, 핏줄, 언어 같은 외형요소 보다는 철학과 문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홍익인간, 재세이화, 충효, 인의예지신, 화랑도(살생유택), 자비, 풍류, 선비정신, 신독, 청빈, 두레, 인내천, 의병, 민란, 민본주의, 실사구시, 민주주의, 정의, 평화, 배려... 


우리 고유의 것과 외부의 좋은 걸 받아들여 내재화 하려는 태도가 우리를 우리답게 하지 않을까요? 


남을 내 앞에 무릎 꿇리고 복종시키는 것이 아니라, 친구가 되고 우리가 되고... 뭉뚱그려 표현하면 더불어 잘 살려는 마음.



투명한 겨울 하늘을 보며 뻘글 함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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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Marauder님의 댓글

이런말하긴 좀 뭐하긴한데 좋은게좋다는 식은 한계가 있고 전략적으로 행동할 필요성이 있다고봅니다. 물론 친구를 갖는다는걸 저도 좋다고 생각은 하지만 실제로 그걸 위해서는 포기해야하는게 있는 법입니다.
 가생이때 생각해보면 베타적인 사람들이 훨씬 많았죠.

흥무대왕님의 댓글의 댓글

아..  이건 역사상의 흐름에 대한 얘기라 ... 구체적인 사례로 들어간다면,

1. 중국/일본과 친구가 되려면 두세대는 흘러야 할 듯. 그들이 민주주의와 인권을 받아들인 후에나..?

2. 해방 후 친일파와 친일 언론인은 모두 사형시켰어야 했다고 봅니다.

3. 역사게에 배타적인 인간들이 나타나면 어찌 할지는 케바케이나, 조롱과 비아냥으로 상대를 돌려세우긴 어려울거로 보입니다. 암튼 악의적이라면 그냥 추방해 버리죠. ^^

Marauder님의 댓글

1. 개인적으론 중국은 2세대 걸리고 일본은 현재 10대는 가능하다고봅니다.
2. 북한이 버티고 있으니 어쩔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3. 단순히 역사학계 뿐만 아니라 요즘 보면 타국가에 굉장히 베타적인 경우가 많더군요. 일본인처럼 같은 아시아에 대해서는 베타적이고 선진국에만 조금 호의 비추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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