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한반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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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으로만 역사를 재구성하려고 보니 아무래도 선사시대를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서 아래 두 책을 기반으로 한반도 선사시대를 간단히 소개하고 제 의견도 말미에 추가했습니다. 이 책들에서 다루는 대상은 시기적으로 구석기시대~청동기시대, 공간은 한반도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중국 동북지역과 연해주도 우리 역사와 깊은 관계에 있지만 이 책의 대상은 아니니 여러가지 한계가 있다는 점은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중앙문화재연구원, <고고학자가 얘기하는 우리의 선사시대>, 진인진, 2021
중앙문화재연구원, <한국 신석기문화의 양상과 전개>, 서경문화사, 2012
*구석기시대
- 도구 특징 : 뗀석기
- 남한 전역의 구석기 유적: 발굴된 것 300여곳, 가능성 1,000여지점
- 아프리카/유럽의 구석기 시대: 전기(250만년전~30만년전), 중기(30만년~4만년전), 후기(4만년전~1만2천년전)
- 남한의 구석기시대: 이른 구석기시대(전중기, 30만년전~4만년전), 후기 구석기시대(4만년전~1만2천년전)
- 이른 구석기시대: 주먹도끼, 찍개, 다면구 같은 큼직한 석기
- 후기 구석기시대: 슴베찌르개, 돌날, 잔석기(세석기)
- 수렵채집민. 남한에선 어업활동과 개사육 증거 없음
- 전국 각지에서 나오는 백두산 흑요석 석기는 넓은 사회연결망을 증명함
- 11600년전 갑작스런 지구온난화의 시작으로 해수면 상승. 구석기시대 종말
- 한반도는 1만2천년전~8천년전의 시기의 유적이 공백임. 이유는 불명. 즉, 구석기에서 신석기로의 연속성이 확인되지 않음. 아마도 그 시기에 한반도는 환경적 이유로 수렵채집민의 일시적 방문지였을 것으로 추정됨.
*신석기시대
- B.C.10000~6000년전은 유적 공백 : 제주도 고산리 유적만 예외 (B.C.8000)
- 남한의 신석기시대 : B.C.6000년~B.C.2000년
- 도구 특징 : 간석기의 등장. 뗀석기와 함께 사용됨
- 수렵, 채집, 어로, 제한적인 작물재배. 개 사육. 돼지 사육은 증거불충분
- 토기의 등장 : 통칭 빗살무늬 토기. 연대순으로 고산리식토기, 융기문토기, 자돌/압인문토기, 태선침선문토기, 퇴화침선문토기, 무문양토기/이중구연토기 등
- 무덤의 등장 : 토광묘, 옹관묘, 동굴무덤 등
*청동기시대
- 청동기시대는 고조선 기록이 남아있기 때문에 원사(原史)시대에 해당하지만 관행상 선사시대로 분류함
- 청동기시대: B.C.2000년~B.C.2세기중엽
- 무문토기의 등장 : 공귀리식, 미송리식, 돌대각목문토기, 팽이형토기, 구멍무늬토기, 역삼동식 토기, 가락동식 토기, 흔암리식 토기, 송국리식 토기, 점토대토기
- 시대구분 : 조기(B.C.20~13세기), 전기(B.C.13~9세기), 중기(B.C.9~6세기), 후기(B.C.6~2세기 중반)
선사시대의 내용 중 특이한 점은 12~8 ka(kiloyear, 천년전) 기간에 한반도의 유적이 거의 없다는 사실인데, 기후변화가 영향을 주었으리라 추정을 하지만, 아래 홀로세 해수면 변동 곡선을 보면 12~8 ka 기간만 왜 특이한 지는 설명이 어렵습니다.
청동기시대는 원사(原史) 시대에 속하기도 해서 추후 다른 글로 별도로 정리하겠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