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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역사연구계는 두 부류의 망령들이 배회하며 겁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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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류는 일제를 거쳐 수입된 19세기 실증주의 망령입니다. 이 부류는 대학에 자리를 잡고 근 100년 동안.주류로 활동해왔습니다. 이들 주장중 웃긴건 과학도 아닌 역사학주제에 자기들 학설에 도전하면 유사역사학으로 몰아세운다는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우리역사의 주 활동무대였던 만주일대의 고고학적 발굴에.무지한다는 것입니다. 아예 중국고고학계논문을 안봅니다. 그래놓곤 아직도 우리민족의 역사를 게르만족속처럼 다루는 게 너무 우낍니다. 게르만은 서기3세기이후에야 문명화되어 자신들의 역사를 꾸려나갔습니다. 

즉 그리스로마ㅡ게르만 관계를 중국왕조ㅡ한반도조속 관계로 그대로 차용하여 한민족을 3세기이후에나 문명화된 족속으로 간주하여 삼국사기초기기록을 부정하고 광개토대왕비도 무시하며 문무대왕비 등 각종 공식정치기록은 무시하는 집단입니다. 

앞으로도 저들의 망령은 계속 우리주위를 배회하며 우리를 겁박할 겁니다. 이들의 만행중 하나는 학계의 비주류설을 마치 이단으로 취급하며 배격한단 것입니다. 실제로 윤내현교수는 정통중국고대사(한국사와 뗄래야 뗄 수없는 분야)전문 학자인데도 고조선난하설을 학회에서 주장하자 리지린과 유사한 설을 펼친다며 안기부에.간첩으로 신고한 자들기 그들의 제자들입니다. 아주 신박한 개새끼들이죠.


또다른 망령은 소위 환빠입니다. 이들은 인류가 지금으로부터 겨우 5천년전 말을 가축화시켰다는 연구조차 모르면서 동서9만리 연방제가 지금으로부터 9천년전에 시행되었다고 주장하는 자들입니다. 전 환단고기의.내용중 기원전 2333년이후의 기록은 검토해봐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그 이전 기록은 단군왕검집단이 복속된 집단들을 세뇌화시키려는 목적으로 만든 신화라고 봅니다. 즉 이 망령들은 신화와 역사를 구분못하는 병신들인 것입니다. 문제는 이자들이 첫째부류의 반대편에 서며 합리적으로 역사를 연구하고 보려는 사람들의 입지를 거의 빼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결과 지금 우리역사학계는 19세기실증주의망령들과 환빠로 불리우는 국풍20집단(전두환정권이 만든 사이비집단)의 전쟁터로 변해버렸습니다. 학계에선 복기대교수팀이.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합리적으로 역사를 연구하고 보려는 사람들 입지가 너무나 작아진게 정말 개탄스런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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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조은대님의 댓글

대학가서야...초중고때 배운 국사와 그동안  사봤는 한국역사책들이 식민사관에 찌들은 자들의 산물이었다는걸 느꼈네요..
역사는 실증이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치즈랑님의 댓글

역사는 과학이지...

뭔 말만하면 환빠 취급하며
병신임내 하면서 욕하는 부류도 과히
좋아보이지는 않던데요.

상고사 역사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환빠 라며 무슨 빠돌이 취급하는 것도 웃겨요.
종합해보면
서로 욕만 하는 듯.
내가 맞다.
너는 ㅈ도 모르면서 헛소리한다.
제대로 짚느냐?
그것도 아닌...
그냥 영역을 뺏길까봐 노력은 ㅈㄴ 함
디게 방어적이기도 하고

고로
여기나 저기나
역사관련자들은 병신들만 있는건가 싶네요.

울티마툴레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다고 모두까기하자는건 아닙니다. 그리보였다면 제 글솜씨 부족 탓입니다. 상고사와 고대사에 국한해서 볼때 역사학자들은 대다수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여 주 활동무대가 한반도로 축소된(물론 발해와 그 후예들을 제대로 다루지 않아서) 시대이후만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그러면서 그 이전에 대한 합리적인 반론들을 허용하지 않는 독재성을 보입니다. 그 독재성에 대한 불만을 틈타 국풍20이라는 사이비집단이 합리적인 비주류의 영역을 잠식한다는게 제 주장입니다.
모든 사서는 교차검증되어야 하며 고고학적유적유물로 뒷받침되어야 함에도 19세기실증주의망령들은 그런 연구를 상고사분야에서 제대로 하지않습니다. 또 소위 환빠들은 환단고기의 절대성을 내세우며 자신과 견해가 다른 세력을 배척하지요. 마치 극우극좌집단이 득세하는 정치적 상황입니다.
하지만 소수의 비주류합리적 역사학자와 연구자들이 건재하기에 그나마 희망을 갖습니다.

치즈랑님의 댓글의 댓글

황공무지로 소이다.`

양아치 헛소리에
온화한 신사분이 답하는 것 같아요.
X아치라 창피한 것도 몰라요...

울 역사 중에 관심있는 부분이 있어요.
지금은 그저 답답합니다.
앞으로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흥무대왕님의 댓글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합리적으로 역사를 연구하고 보려는 사람들 입지가 너무나 작아진게 정말 개탄스런 현실입니다.
그래도 전 희망적으로 보는 데, 사실 합리적 연구자들의 입지가 작아진 게 아니라 명맥만 유지하다가 최근에 조금씩 세를 불리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하거든요.

과거에 비해서 고고학적 성과가 누적되면 기존 통설이 변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 바탕에는 여기 동호인들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껄껄껄~

Marauder님의 댓글

예전엔 환빠에 대해 별 생각없었는데 요즘 눈에 자주들어오니까 좀 짜증나더군요 ᆢ 말도 안되는 궤변들을 늘어놓으니 학문하는 자세만따지면 친일사학자들보다 답이 없어요. 그냥 종교나 이념으로 대하더군요

치즈랑님의 댓글의 댓글

님이 더 이해가 안가네요.
친일 사학자들보다 답이 없다니...
친일 사학자들을 비호하는 건가요?

Marauder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뉘앙스를 좀 잘못 쓰긴 했는데 그만큼 답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보통 강단사학자들도 친일사학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학문을 대하는 자세는 환빠보다 낫습니다.

치즈랑님의 댓글의 댓글

사실 시비조라서
한소리 들을 줄 알았음`

스스로 날이 서~있는 줄 알아요`
부끄럽습니다.

새해에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 보려고요.
그러니 노여웠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 바랍니다.

Marauder님의 댓글의 댓글

저정도는 뭐 일상적으로 나올수 있는 수준이라... 용서하고 말고 할 것도 없지요. 다만 스스로 그렇게 생각한다면 부드럽게 이야기하는것도 나쁘진 않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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