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료 분류

고구려 수도 변천사 (정정)

컨텐츠 정보

  • 700 조회
  • 0 추천
  • 1 비추천
  • 목록

본문

조승완설의 고구려 수도 변천사에 대해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제 나름대로 위치를 추정 해봤습니다.



위 자료는 나무위키를 참고하여 정리한 학계 통설입니다. 고구려 수도가 초기 463년간은 압록강 중류 지역에, 후반 241년간은 평양에 위치했다는 가정입니다.



​이건 제가 추정한 수도 변천사입니다. 삼국사기를 보니 수도를 옮겼다는 표현인 천도遷都/이도移都 표현은 4번 나옵니다. 그에 따라 수도를 정리했고, 동천왕의 평양성이나 고국원왕의 황성은 백업용 도성과 궁궐로 이해됩니다.


​학계 통설과 다른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산성과 평지성이 이중수도라기 보다는 그때그때 적절한 위치에 수도를 정함

2. 동천왕과 고국원왕의 평양성/황성은 현 평양에 위치함




​이렇게 추정한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파란색 글씨는 제 생각입니다.

정리하면, 수도는 졸본, 국내성, 환도성, 평양성, 장안성 등 총 5곳이며 동천왕의 평양성과 고국원왕의 황성은 정식 수도는 아니었지만 평양에 있었다고 봅니다.


이 가정에 대해서 해결해야 할 점이 3가지 있습니다.


1. 대성산성과 고방산성에서 3~4세기 유물이 나오는지?

2. 3세기 평양 인근의 낙랑군은 어떤 상태였는지?

3. 천도遷都/이도移都 의 기준이 무엇인지? -> 백성과 종묘사직을 옮겼음에도 천도가 아니라면, 뭐가 천도일까?


이 세가지 의문점은 앞으로 공부해가면서 확인해야 할 사항입니다.


​<참고자료>

- 삼국사기

- 동북아역사넷

- 조승완, 왜곡된 역사, 어드북스, 2008

- 기경량, 고국원왕대 ‘平壤東黃城’의 위치와 移居 기록의 성격, 한국학연구, 2020.5

- 장병진, 고구려의 대방 지역 진출과 영역화 과정, 2020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19 / 8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전체 319 / 8 페이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