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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제 저녁 옥상에서 귀신 발자국 소리가 쿵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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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옥상에서 쿵쿵 거리던 녀석이 바로 이녀석이었습니다.




그저께 내린 비가 양철 대야에 고여있다가 날이 하도 추우니까 얼면서 부피가 팽창하면서 옥상 바닥을 쿵쿵 치더라구요.


아니 대야에 고인 물이 어떻게 바닥을 치냐고 궁금하실 것 같은데, 저도 설마 저것이 범인일까 하고 의문이 들었죠.




뒤집어 보니 평평했던 대야의 바닥이 무슨 대머리 마냥 볼록 튀어 나왔어요 ㅋ


얼음은 대야에 딱 달라붙어서 빠지지도 않고 바닥이 순간순간 솟아 오르면서 바닥을 쿵쿵 친 것 이더라구요.


나중에 날 풀리면 망치로 좀 두둘겨서 도로 평평하게 만들어놔야겠네요.


살면서 별별 걸 겪어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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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워서 남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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