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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차례 코로나 양성, 14개월째 격리된 터키男…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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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te.com/view/20220217n00634



백혈병을 앓고 있던 카야산은 14개월 전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때만 해도 그는 곧바로 죽을 운명이라고 생각했지만 그의 몸은 계속해서 버텨냈다.

하지만 문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14개월 동안 카야산은 78번의 코로나 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계속된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카야산은 가족이 간호한 몇 주를 제외하면 병원에서 9개월, 아파트에서 5개월, 총 14개월 동안 홀로 지냈다. 그에게 세상과의 단절은 물론 가족과의 직접적 접촉도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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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야산의 담당 의사이자 이스탄불 대학 전염병 및 임상 미생물학 교수로 재직 중인 세랍 심세크 야뷰즈는 "카야산의 사례는 우리가 본 코로나 감염 사례 중 가장 길다"고 말했다.

카야산은 "백혈병으로 인해 면역 체계가 약해져 계속 양성으로 나오는 것 같다"면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여전히 백신을 맞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을 위해 정부 당국이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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