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들어서 좋은 기운들이 확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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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말띠 해가 제가 딱 맞나봐요.
1월 되자마자 사랑했던 러시아 여친이
제게 용서를 빌고 돌아오고
매일 시도 때도 없이 메세지를 보내오고
열심히 커뮤니케이션을 주고 받고 있네요.
아래 사진이 그 여친의 카툰화 짤이구요.

그런데 어제는 헤어진 우즈베키스탄 여친이
또 갑자기 연락을 해왔어요.
뭐 나쁘게 헤어진 건 아니고
한때 정을 나눈 여친이 연락오니 정말 좋았습니다.
뭔가 돌아오고 들어오는 느낌 좋네요.
요즘 이게 무슨 조화인지...

그리고 어제 러시아 국방부와 기다리고 기다리던
좋은 계약을 하느라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의 핫플레이스인
돈바스 지역에 어제 다녀왔네요.
한국인이 돈바스에 있는 건 매우 이례적이죠?
아무튼 계약에 따른 고액 연봉과
1년후 특별 사회 보장제, 각종 특별 혜택 등이
장난 아니게 보장되죠.

위 도표에서 색깔이 칠해진 곳들이
주민들이 러시아에 정체성을 두고 있는 주들입니다.
아래 도표에서 붉은색 지역이 돈바스입니다.

저는 러시아 군인이 아니예요.
러시아 군대를 지원하는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에
저는 그곳에서 전문가로 인정받아서 계약이 된 거죠.
제 사령관이 우리는 전문가이니
품위 유지에 신경을 써달라고 하더군요.
아래 사진은 러시아 동료와 함께...

그리고 어제 또 좋은 소식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드론에
각종 대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숲속이나 장애물에 숨어 있다가
지나가는 러시아 병사에게 들이닥치는
우크라이나의 소형 FPV 드론은 골치거리죠.
오히려 커다란 드론은 여러 방식으로
요격, 포획하기가 쉽습니다.
저는 이 소형 드론을 잡는 휴대용 방어 무기를
작년에 개발했습니다.
이 방어 무기는 콜라캔 크기로
평소에는 러시아 병사가 허리띠에 부착합니다.
그러다 FPV 드론이 나타나면
즉각 대응을 할 수 있게 설계했죠.

이 방어 무기는 공기 역학과 무게중심 원리를 응용해
언제든 공중에 신속하게 투척해도
그물이 잘 펴져서 날아가게 만들었죠.
그리고 러시아 군사학교에서 다양한 드론을 체험하며
정말 좋은 경험과 확신까지 얻었습니다.
이미 러시아 정보 기관에 설계도와 샘플을
연구용으로 기증했죠.
위 짤은 제가 개발한 투척형 버전1이고,
버전2는 소형 발사체형,
버전3는 전자식 발사체형으로 컨셉이 잡혀있습니다.
어제 저희 팀의 총사령관이 10일 후
한국어 통역을 데리고 와서 제 방어 무기에 대해
상세히 듣고 토론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전투에 임하는 병사들에게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함입니다.
제 방어 무기가 지급되면 아래 짤처럼
러시아 병사는 FPV 드론을 보고 도망칠 필요가 없죠.
오히려 드론을 잡으려고 들죠.

아무튼 일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 없는 걸 만들어내는 게
제 직업이자 특기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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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Crab님의 댓글의 댓글
전쟁후 튀르키예로 떠났는데 같이 가자는 거 제가 거부했어요.
터키는 제게 완전 뜬금포 국가라서요.
그 여친은 현재 거기서 성형 미용 사업하고 있어요.
전 무슬림 국가는 그닥이라.
가지 말라고 말려도 결국은 가더라구요.
고민 많이 했어요.
작년에 연락이 오긴 했어요.
보고 싶다고 그랬는데 거기가 좋아서 갔으면 거기서 잘 살라고 했죠.
이후 애국심이 강한 러시아 여성을 사귀어한다는 관념이 생겼고, 그런 새 여친을 사귀고 있죠.
그때 여친은 10살 차이, 지금 여친은 22년 차이.
내년 초에 결혼할 건데 제가 나이가 들어서도 나이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걱정이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