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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 이혼율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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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혼인 커플 수:194,000건


2023년 이혼 커플 수:  92,000건


(92,000 ÷ 194,000) × 100 = 47.4%


이 수치는 내국인과의 결혼과 국제 결혼이 모두 포함된 수치라고 합니다.


내국인만 따지면 이혼율은 50%를 넘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선족들의 위장 결혼을 빼면 실제 국제 결혼의 이혼율은 더 낮은 수치가 됩니다.



(참고할만한 자료)


국제결혼은 이혼율이 높다? 진짜일까?


외국인 노동자와 국제결혼 등의 증가와 더불어 2003 년도에 다문화 가족(외국 국적 또는 문화적 배경이 다른 사람이 포함된 가족)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만들어 졌으며 2008 년도에는 다문화 가족 지원법이 제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은 한국의 국제결혼에 대해서 여러분과 같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통계청에 의하면 2021 년 국제결혼은 전체 결혼의 6.8%로 전년도보다 0.4%가 감소한 13,102 건이었습니다. 


그 내역은 남편 한국·아내 외국 결혼은 68.6%, 남편 외국 아내 한국 결혼은 31.4%로 아내 국적은 중국 27.0%, 태국 17.7%, 베트남 14.7%, 일본 8.0% 순이며 남편 국적은 미국 31.0%, 중국 18.9% 베트남 10.7%, 캐나다 5.4%, 일본 3.4% 순입니다.


한국에서는 결혼은 "백년가약(부부의 일생의 언약)"이라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유는 어쨌든 과거 30 년간의 이혼율은 서서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문화적 배경이 다른 국제결혼은 내국인간 결혼보다 이혼율이 높다라고 생각되기 쉽지만, 과연 그럴까요?


2021 년도 이혼건수는 약 10만 2천 건입니다만 그중 국제결혼 이혼건수는 6천건으로 전체의 6.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전인 2019 년도에서는 내국인 이혼율이 48.1%에 비해 국제결혼 이혼율은 30%이었으며, 코로나 영향으로 국제결혼이 감소한 2021 년에서도 내국인 이혼율은 52.8%, 국제결혼 이혼율은47.3%이었습니다. 


따라서 국제결혼이라고 해서 결코 이혼율이 높다라고는 할 수 없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2021 년도 남편 한국·아내 외국 이혼율은 69.9%(중국 36.7%, 베트남 31.3%, 태국 6.4%, 일본 3.3%)이며 남편 외국 아내 한국 이혼율은 30.1%(중국 40.8%, 일본 16.4%, 미국 13.6%)이었습니다.


옛날부터 한국에서는 결혼은 "인륜지대사(사람이 살아가면서 치르게 되는 큰 행사)"라고 합니다. 


국제결혼은 두 사람의 사랑뿐만 아니라 문화의 차와 언어의 벽 등의 여러 가지 역경을 극복해야만 하기 때문에 역시 허들이 높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상기의 통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금까지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어느 정도 불식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하정일 (오사카공립대학교)

관련자료

  • 서명
    한러를 유랑하는 킹크랩 도령
댓글 2

불타님의 댓글

최근 결혼률이 낮은데 이혼하시는분들은 결혼많이하던 시절분들이라 저렇게 통계를 내면 결혼하면절반은 이혼으로 보이게되는거죠

KingCrab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죠.
이 방식은 최근 결혼하는 개개인의 동향을 보기 보다는 국가적 입장에서 보는, "혼인 vs 이혼"의 비율을 보는 양적 접근 방식이기는 하죠.
국가 입장에서 국민 총합의 결과론을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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