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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랭귀지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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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친이 울나라 말을 한둘씩 배우고 있음.

궁금한 걸 자주 물어보는데, "Thank you 모야?" 그럼 "고마워"라고 가르쳐줌.


어느날 옷을 사고 그 가게에서 나오는데 가게 사장이 "안녕히 가세요." 라고 그랬더니 여친이 "고마워" 그럼.


가게 사장이 저와 눈이 마주치며 웃고 그랬는데, 모르는 사람, 친하지 않은 사람, 나이가 많은 사람한테는 닥치고 끝에 Yo자 붙이라고 시킴.


어느날 어머니를 만난 날, 여친이 어머니께 한 인사.


"마마, 반가반가요."


울 엄니 피식 웃으심.


제가 Nice to meet you를 "방가방가"로 가르쳤더만 이 모양. ㅋ



2) 여친이 늘상 제게 F와 P 발음과 ㅐ와 ㅔ 발음을 잘 구분 못한다고 놀리는데, 여친은 받침ㅇ과 쌍자음을 못해서 저도 놀림.


선푼기, 탄수육, 자돈차, 곤한, 삼푼백화점... 살, 오바, 아바, 발리발리... 제 여친이 뭘 말하는지 아시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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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일이등박근님의 댓글

ㅋㅋㅋㅋㅋ 참 전형적인 것들만 발음이 안되는군요...
우리도 P 와 F,, L과 R 이 어렵잖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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