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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체류를 넘은 여친의 맛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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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 

저희는 Long fish라고 불러요.

맛이 너무 좋다고 하며 잘 먹어요.


고등어 구이, 조기구이 :

생겨자 간장 소스에 찍어서 밥이랑 잘 먹어요.


프라이드 치킨 : 

양념장에 찍어서 맛나게 먹어요.

하도 좋아해서 다리랑 날개는 여친 주고, 전 몸통만 먹어요.

닭을 먹지 않는 여친이 변화를 일으켰네요.


치킨 무우 :

시큼하다고 손도 안대요.


치킨 양배추 :

이건 심플하면서도 많이 줘서 좋다며 잘 먹어요.


잔치국수 :

국물 맛이 정말 좋다고 비법이 뭐냐고 묻네요.


냉면 :

면을 얼음과 찬 육수에 먹는 걸 엄청 신기하게 봅니다.

예쁘게 차려주니까 맛나게 먹더군요.


메밀국수 :

이것도 잘 먹어요.


삼선짜장 :

아주 아주 맛나게 먹습니다.


초밥 :

하도 좋아해서 자주 사주었네요.


참치회 : 

너무너무 맛있다며 아주 잘 먹습니다.

저희는 Fish icecream이라고 부릅니다.


오징어회 :

이 싱거운 걸 무슨 맛으로 먹냐고 반문합니다.


오징어순대 :

맛있다며 잘 먹습니다.


해물파전 :

역시 맛있다며 잘 먹습니다.


감자파전 :

맛있다며 잘 먹습니다.


부추파전 :

맛있다며 잘 먹습니다.


오징어 튀김, 새우튀김 :

무척 잘 먹습니다.


쥐포 :

맛있다며 잘 먹습니다.

사무실에 동생이 사둔 쥐포 셋트를 여친과 둘이서 다 먹어치웠습니다.


김치, 깍두기 :

손도 안댑니다.


김치볶음밥 :

맛있다며 아주 잘 먹어요.


제가 해준 볶음밥 :

요리 잘 한다고 칭찬을 들었네요.

잘 먹습니다.


비빔밥 :

맛나게 잘 먹습니다.


산채비빔밥 :

와우~ 뷰티풀 그러면서 잘 먹습니다.


계란찜 : 저희는 Egg Pudding이라고 부르는데 잘 먹습니다.


누룽지탕 : 

해주면 조금 먹는 정도.


새우탕 라면 :

잘 먹는데 러시아 사람들 입맛에 맞다고 그럽니다.


구이김 ;

너무 너무 맛있다며 잘 먹는데 과자처럼 수시로 먹습니다.

러시아 갈 때 많이 사가지고 갈 거랍니다.

러시아에서는 너무 비싸다고 합니다.


참기름, 들기름 :

여친이 이 오일에 푹 빠져서 벌써 러시아로 가지고 가려고 두통씩 사두었습니다.


참깨 :

여친이 샐러드에 참기름과 참깨를 넣어먹기에 이것도 엄청 좋아합니다.


새우만두 :

러시아 만뜨랑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며 엄청 잘 먹습니다.

여지껏 4팩째 먹고 있네요.


된장찌개 :

맛있다며 아주 잘 먹습니다.


김치찌개 : 해주면 그럭저럭 먹습니다.


알탕 :

아주 잘 먹습니다.


동태탕 :

고니며 알이며 생태며 다 잘 먹습니다.


어묵탕 :

국물 맛을 너무 좋아해서 잘 먹습니다.


북어해장국 :

국물 맛이 좋다며 잘 먹습니다.


참이슬 소주 : 

여친이 미니 보드카라고 부르는데 쓰다고 싫다고 그럽니다.

그런데 소맥 맛을 안고나서는 러시아에서 소맥을 해먹는다며 소주팩 6개를 사두었습니다.


테라 맥주 :

맛이 좋다고 잘 마십니다.


테라 + 참이슬 소맥 :

맛이 너무 너무 좋다고 매우 잘 마십니다.

정말 맛난 술이라고 그럽니다.


막걸리, 동동주 :

이건 완전히 싫어해서 뭘 사줘도 먹지 않습니다.


카페라떼 :

이건 자주 마셔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

이딴 걸 왜 마시냐고 반문합니다.

매우 싫어하는 커피 맛이랍니다.


믹스커피 ;

맛있다고 그러네요.



대체적으로 한국 음식들이 너무 맛있다고 너무 너무 좋다고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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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한러를 유랑하는 킹크랩 도령
댓글 8

잠수함님의 댓글

본능적으로 시큼한 맛을 싫어하시는 듯...
상한 맛으로 느끼기에 그러나요???

외국인들 중에 그런 사람 있다고는 하던데요

재미있네요 ㅎㅎㅎ

국시 잘 먹는다니 웃기기도 하구요

하늘바라봄님의 댓글

아 갈비탕 하나 사다가 토마토 좀 잘라넣고 다시끓여 주시면 러시아 음식 보르쉬가 됩니다
비트도 있음 더 좋구요ㅎ

거기에 마요네즈까지 뿌리면 완벽?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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