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분류

틱톡이 문제였구만요

컨텐츠 정보

본문

요즘 여친에게 왜 의부증이 생겼냐고, 왜 갑자기 쌀쌀맞아졌냐고 찬찬히 대화를 했더니 제가 샤워하러 간 사이 제 틱톡을 보다가 제 계정에 많이 걸려있는 팔로워를 보고 긴장을 했다네요.


팔로워 중에는 여자들이 많고, 특히 이상한 유혹하는 팔로워들이 꽤 되는데 전 후자는 특히 스팸, 피싱이라 생각하고 댓구도 안했거든요.


근데 여친의 시각에서는 많은 여자들이 꼬이는 거로 보여졌나 봅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이해도 되고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아 계정 폐쇄하고 틱톡을 지웠네요.


반대로 여친이 틱톡을 하는데 남자들이 꼬이면 저도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틱톡 지운 거 확인시켜주었는데, 그래도 못믿겠다며 여친이 하는 말이 주먹을 불끈 쥐며 바람 피우면 죽여버리겠답니다.


10여년 넘는 연하이다 보니 하는 짓이 귀여운 여동생 같기도 하고, 이런 걸로 스트레스 주지 말자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뜨거운 밤을 보냈다는.

관련자료

  • 서명
    한러를 유랑하는 킹크랩 도령
댓글 8

잠수함님의 댓글

내 남자가 멋있어 보이니...

한 없이 자신은 초라해 보이고...

사랑의 심리학 이라네요 진짜 심리학 교과서에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구라 아님...


상대를 우월하게 감지하고 자신은 그에 비해 비하하는 식... 사고...
인간이 사랑에 빠지면 흔히 하는 사고방식 변화라고

으허허허허

그녀는 사랑에 빠지셨다 ~~~~

그런데 왜 부럽고 망치질 하고 싶은 생각이 들죠???
힝 ~~~~

전체 3,420 / 42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전체 3,420 / 42 페이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