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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걸렸을 때 쓰면 좋은 대체 약물...(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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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7336073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7414758


요 글은 직접 가서 보셔요




클리앙 이란 곳에 미국 계신 전문가 분이 쓰신 글 입니다





현재 사용이 허가된 코로나19 치료제는 화이저의 Paxlovid가 있고, MSD의 Molnupiravir, 그리고 Kintor사의 Proxalutamide가 있습니다.

팍스로비드는 3CL 효소 저해제로써,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세포 내에서 복제되고, 이를 바이러스 외피 단백질로 둘러싸서 세포 밖으로 나갈 때, 단백질 외피의 형성을 저해하는 방식으로 바이러스 복제를 차단합니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임상테스트에서 중증화 또는 사망을 88~89% 막아준다고 하였고, 최근 일반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테스트에서 중증화 또는 사망을 57% 막아 주는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https://www.pfizer.com/news/press-release/press-release-detail/pfizer-reports-additional-data-paxlovidtm-supporting

몰뉴피라비르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복제될 때 끼어 들어가서 바이러스 돌연변이를 유발해 바이러스 증식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효과를 나타냅니다. 중증화를 약 30% 막아 주는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이 약은 성장기 아이들이나, 임신한 여성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프록살루타미드는 중국 킨토사가 개발한 약인데, 원래는 남성호르몬 차단제로 개발되었는데, 이게 코로나19 항 바이러스 작용도 있다고 알려져서 테스트가 된 것입니다. 브라질 임상에서 중증화 예방율이 91%라고 발표된 바가 있습니다.

기타 코로나19 초기부터 사용하던 램데시비르가 있고, 아직 임상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팍스로비드와 같이 3CL효소 저해제로 일본 시오노기사의 조코바가 있습니다.


현재로써는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팍스로비드로 여겨지며, 미국의 경우 고위험군 확진자를 중심으로 팍스로비드를 처방하고 있으며, 이것이 원인인지는 모르겠으나 사망자가 획기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위험군만을 대상으로 처방이 이뤄지고 있어서, 이 범위에 들지 않는 사람의 경우 그냥 일반 감기약으로 버텨야 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사망의 위험이 높지는 않겠지만, 아무런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불안감과 주변 가족들에게 바이러스를 확산시켜서 고위험군에 속하는 가족이 위험에 노출될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팍스로비드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뭐가 없을까 찾아보게 되는 것입니다.

한때는 심장 사상충 등 기생충 약으로 쓰이는 이버맥틴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한다고 알려져서 굉장히 많이 테스트 되었고, 좋은 결과도 많이 발표되었지만, 이 약물이 부작용이 너무 심해서 자칫 약물 부작용으로 사망할 수 있어서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대체 요법 중에서 가장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되는 것으로는,

1. 비타민 D3 10,000 IU 3알씩 하루 2번 (총 60,000 IU), 5일간 (저희는 복잡해서 그냥 7일간 복용했습니다)
2. Quercetin 500mg 1알씩 하루 2번 (총 1000mg), 총 7일간
3. EGCG 400mg 1알씩 하루 1회, 총 7일간 입니다.


이미 과거 사스가 유행했을 때부터 식물의 폴리페놀류가 팍스로비드와 같이 3CL 효소를 저해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었고, 

https://pubmed.ncbi.nlm.nih.gov/15937562/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단백질 3차구조 모델링을 통해 폴리페놀류들이 3CL 효소와 결합하고, 이 효소를 저해해서, 코로나19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되었었습니다.

https://pubmed.ncbi.nlm.nih.gov/33363251/

이를 근거로 다양한 폴리페놀류들을 이용해서 3CL 효소의 저해를 확인한 연구가 발표되었었습니다.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308814621026005

이들 중에서 가장 좋은 효과를 보여줬던 것이 아래 5가지 물질이었습니다.

1-s2.0-S0308814621026005-gr4.jpg

가로축이 각 성분의 농도이고, 세로축이 3CL 효소의 활성도 입니다. 즉, 세로축이 낮아질 수록 3CL 효소의 활성이 떨어져서 바이러스가 증식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각 성분의 농도가 증가할 수록 효소의 활성이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는 바이러스 증식도 저해된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EGCG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이들 중에서 시중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것이 Quercetin, Curcumin, EGCG 였습니다.

저는 이들 중에서 코로나19 임상테스트에서 제일 좋은 성적을 보여줬던 Quercetin과 이 논문에서 제일 좋은 효과를 보여줬던 EGCG를 선택했습니다. 

(추가) 

비타민 D3의 코로나19에 대한 임상 결과는 아래 링크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s://vdmeta.com/

Quercetin의 코로나19에 대한 임상 결과는 아래 링크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s://c19quercetin.com/


지난 6/4일 토요일에 큰 아들의 졸업 파티가 있었습니다. LA시내 호텔에서 파티를 한다고 했고, 찜찜했지만 아이 평생에 단 한번 뿐인 졸업 파티라서 참석을 시켰습니다. 여기를 다녀온 후에 6/8일 수요일에 38도 정도의 발열과 인후통이 나타났습니다. 시기 상으로 졸업 파티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되어서 바로 간이 검사 키트로 검사하였으나 음성이 나왔습니다. 음성이긴 했지만 느낌이 좀 좋지 않아서 바로 큰 아들 포함해서 모든 가족이 위의 대체 요법을 시작했습니다. 세 가지를 같이 사용했습니다. 마침 LA교육구는 기말 시험과 방학에 들어가서 시험을 다 마친 저희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는 않고 집에서 지내도록 했습니다.

다음날 목요일이 큰 아들 졸업식이어서, 졸업식 참석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했었는데, 다음 날 목요일 아침에도 음성이 나와서 혹시 감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마스크를 확실하게 쓰고 졸업식에 참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졸업식 참석을 하고 난 그 다음날 금요일 아침에 큰 아이가 YMCA에 가서 아이들과 운동하고 싶다고 해서 다시 간이 검사 키트로 검사했는데, 이때 처음 양성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모든 일정을 다 취소하고, 집에 있도록 했습니다.

가족 내 격리는 하지 않았고, 마스크도 착용시키지 않았습니다. 식사도 같이 하고, 평소와 마찬가지로 지냈습니다. 대신 외출은 금지시켰고, 저와 아내는 최소한의 외부 활동만 하였습니다. 직장에 출근하고, 식료품 구입을 위해 잠깐 마켓에 다녀오는 수준으로만 외부 활동을 하였고, 반드시 KF94마스크를 쓰고 활동하였습니다.

큰 아이는 6/12일 일요일 저녁에 실시한 간이 테스트에서도 양성을 보였지만, 증상은 이미 다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나머지 가족들도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간이 검사는 큰 아이만 하였습니다.

그리고 큰 아이가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던 시점에서 1주일이 지났고, 7일간의 대체 요법을 마친 다음 날 수요일 (6/15)에 온 가족이 모두 코로나19 간이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큰 아들 테스트 이미지는 다음과 같았고, 나머지 가족들도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가족 모두 아무런 증상도 없습니다.

0612??-side.jpg

저희 가족은 모두 화이저 백신으로 3차 접종까지 한 상태였고, 저와 아내는 마지막 접종 후 7개월이 경과한 시점이었고, 아이들은 마지막 접종 후 5개월이 경과된 시점이었습니다.

저희 가족 단 한 케이스였지만, 감염되었던 큰 아들도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고 경증으로 완전히 회복되었고, 같이 자유롭게 생활했던 가족 전원 감염되지 않았고 아무런 증상도 없었습니다.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 6/16일 오전까지 모든 가족 아무 증상이 없고 건강합니다)Drawing1.jpg

위 세가지 요법에 사용된 약물은 생활 속에서 흔하게 접하는 물질이며, 특별한 부작용이 없습니다.

다만, 간과 신장에서 대사가 되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시 (12주 이상 계속 복용) 이들 장기에 부담이 걸릴 수는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팍스로비드를 처방 받아서 드실 수 있으시면 이것이 가장 우선적인 선택 옵션입니다. 만약 팍스로비드를 사용하실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런 대체 요법도 한번 고려해 보실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대체 요법 방법은, 가족 중 한 사람이라도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면, 즉시 같이 생활하는 모든 가족들이 저 세가지를 함께 1주일 동안 복용하는 것입니다. 가족 간에 격리는 불필요하며, 외부로 확산을 막기 위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면 됩니다. 반드시 외출이 필요하다면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꼭 필요한 업무만 처리하시면 됩니다.

위험한 약물이 아니고, 가격이 비싼 것도 아니기 때문에 단순 감기약에만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만 있으면 코로나19를 100% 막을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며,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과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방법일 뿐입니다. 단 한 명이라도 위험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만 있다면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클리앙 가족 모두 팬데믹 마지막까지 전원 무사히 잘 지내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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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속에서 꼬르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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