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임금 인상과 물가 상승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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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최저 임금 인상과 물가 상승의 관계에 대해 관심이 좀 많아져서..;
자료를 찾아보니 관계가 있긴 한데, 생각보다 작은 영향을 보이네요.
문재인 정권 시절 큰 폭의 최저 임금이 상승되긴 했지만, 관련 연구를 보니,
그로 인한 물가 상승 영향은 작아 보입니다.
근데 영향이 작긴해도 가격을 올리지 않으면, 오너 입장에서는
이익 감소가 있긴하겠지요.
여하튼 심심풀이로 올려 봅니다.
이하 찾아본 자료~
한국에서 나온 연구를 보면 최저 임금 1% 상승 시에 CPI(소비자 물가 지수)의 경우,
생산성 불변 조건에서 대략 0.077%.
생산성이 0.73% 증가한 조건에서 -0.010%.
-서울 연구원, 2018년
헝가리에서 최저임금이 두 배(100%)로 증가하여 4년 동안 가격이 7%에서 14% 상승하였으며, 이는 탄력성 0.07%~0.14%에 해당합니다.
Harasztosi, P. and Lindner, P. (2019), ‘Who Pays for the Minimum Wage?’, American Economic Review, 109.8, pp. 2,693-2,727.
최저임금이 10% 인상되면, 가격은 0.23%에서 1.1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
Cavin Wilson (2018), Estimating the impact of minimum wages on prices, A study for the Low Pay Commission.
Aaronson(2001)은 캐나다와 미국의 레스토랑 모두에서 최저임금 0.07%에 대한 가격의 탄력성을 발견합니다.
Aaronson, D. (2001), ‘Price Pass-Through and the Minimum Wage’, Review of Economics and Statistics, 83.1, pp. 158-169.
Aaronson et al.(2005)은 레스토랑의 최저임금 0.07%에 대한 가격의 탄력성을 갖으나, 최저임금에 더 많이 노출된 레스토랑의 경우 0.15%로 증가합니다.
Aaronson, D., French, E. and MacDonald, J., (2005), ‘The Minimum Wage, Restaurant Prices and Labor Market Structure, Journal of Human Resources, 43.3, pp. 688-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