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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나노미터 섬유를 만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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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삼체를 보는데, 초 나노미터 섬유를 이용해서 다이아몬드도 숭덩 썰어버리는 장면이 나오더라구요.


분자와 분자간의 결합력을 끊어버리려면 미세한 단면을 가진 물체를 이용해 분자 사이를 지나가면 그것이 절단이라고...


의사들이 사용하는 메스가 가장 예리한 칼날이라고 하는데, 이 메스 역시도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보면 단면이 매우 거칠다고 합니다. 현재 사람이 만들 수 있는 예리함의 한계라고도 할 수 있죠.


메스의 예리함을 뛰어넘는 존재가 있는데, 흑요석(옵시디언)이라고 신석기 시대에 이 흑요석을 쪼개서 예리하게 만들어 나무 끝에 매달아 사용하는 투척 무기나 손칼이 사람이 만든 것 중에 가장 예리한 단면을 가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수술도구로 메스를 사용한 수술과 흑요석으로 만든 메스를 사용한 수술을 비교해보면 흑요석 메스로 가른 부위가 훨씬 더 회복이 빠르다네요.


다만 흑요석은 깨지기가 쉽다는 단점이 있어서 쉽게 상용화를 못하는 것이죠.


만약에 삼체에 나온 초 나노미터 섬유를 개발할 수만 있다면, 이 섬유를 미사일 두 개에 각각 연결해서 해수면 높이에 맞게 발사할 수 있다면 지구 정복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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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배워서 남주자.
댓글 3

하늘바라봄님의 댓글

근데 엄청 날카롭기는 해도
금방 끊어지지 않을까요?
잘리는 물체의 결이라고 할까요?
하튼 자를 때 힘 받는 방향이
일괄되지 않아서리요.
면도칼 이야기에서 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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