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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서핑보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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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군에서 했던 완죤 PT 체조라고 볼 수 밖에 없네요.
젊을 때 배우면 모를까 엄청나게 힘들었습니다.
두시간 교육후 겨우 일어서서 중심을 잡았지만, 이게 내가 서핑을 즐기는건지, 서핑이 나를 고문하는 건지 모를 지경이었네요.
요치니가 저보다 빨리 서서 중심을 잡았는데, 요치니도 육체적으로 엄청 힘들다고 그러네요.
아래 사진은 저희 모습(첫짤은 요치니, 두번째 짤은 저)인데 그럴싸 하지만 개폼입니다. ㅎ
다행히 서핑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바닥이 넓은게 비싸지 않은 제품이 있더군요.
우린 이걸 즐기는 거로 방향을 잡았어요. (아래 사진)
이건 바닥이 넓어 일어서기 편하고 보다 프리한 포즈를 취해 중년층에게는 이게 딱일듯 싶습니다.
대신 서핑 속도가 느리죠.
아무튼 좋은 경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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