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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자연 정력제라고 뜨고 있는 박주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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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가리라고 옛날 시골에서 생활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먹어보셨을 것 같은데, 이넘의 효능이 유명해지면서 보이는 족족 사람들이 따가서 요즘에는 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흔하게 볼 수 있던 식물이라 그냥 길가의 잡초였나 했는데, 여러가지 효능이 있고 특히나 정력에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박주가리 씨앗 


내년 봄에나 심을까 했는데, 다년생이라고 하니 미리 심어서 겨울만 잘 보내면 봄에 열매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몇 개만 시험삼아 심어보려고 합니다.


생긴 것은 그냥 마른 잎파리 같이 생겼는데 저것이 씨앗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대충 씨발아 트레이에 넣고, 씨발아가 됐나하고 삼일 뒤에 살펴봤는데, 오잉? 생각보다 빨리 씨발아가 됐습니다.


씨가 요상하게 생겨서 과연 싹이 나올까 의아해했는데, 뿌리부터 나오기 시작합니다.


며칠 더 기다렸다가 좀 커지면 옮겨 심어야 겠다고 생각을 했었죠.


그런데......




다시 삼일 뒤에 열어보니 무슨 콩나물처럼 커버렸습니다 


저 작은 낙엽 부스러기 같은 씨앗에서 뿌리가 나와서 불끈불끈 잘도 서 버렸습니다.


그래서 정력에 좋은 것인가... 




예전에 미나리깡을 만들어서 꽂아둔 미나리에서 꽃이 피었습니다.


줄기 색이 푸른 색에서 붉은 색으로 바뀌면서 물미나리가 이젠 돌미나리로 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씨앗까지 자연 발아가 되면, 내년 봄엔 미나리 미친 듯이 나올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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