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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같아서 펌 ... < 삶의 역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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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es24.com/Product/Goods/4041173
인터넷에 전문 아니고 생략 첨가 되거나 해서 돌아다니던데
저자가 있는 시 라는 거...
삶의 역설
줄을 끊으면 연이 더 높이 날을 것 같았다
그러나 땅바닥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철조망을 없애면 가축들이 더 자유롭게 살 것 같았다
그러나 사나운 짐승에게 잡혀 먹혔다
관심을 없애면 다툼이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다툼 없는 남남이 되고 말았다
간섭을 없애면 편하게 살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외로움이 뒤쫓아 왔다
바라는 게 없으면 자족할 것 같았다
그러나 삶에 활력을 주는 열정도 사라지고 말았다
불행을 없애면 행복할 줄 알았다
그러나 무엇이 행복인지도 깨닫지 못하고 말았다 --- pp.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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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물속에서 꼬르륵 ~~~~
댓글 2
황웅님의 댓글
삶의 순응
떨어져 뒹구는 연에 실을 메어 바람에 날리니 창공을 활공하네
숲속에 길 잃은 양떼를 밤이되어 울타리안으로 몰아 넣으니 온기가 가득하고
한바탕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던 형제는 그리움에 다시 찾고 손을 다 잡는구나.
누구도 말 걸지 않는 외톨이에게 손을 내미니 그는 더 이상 외톨이가 아니게 되었다.
이웃이 건내온 푸성귀와 열매들에 주린 배를 채우니 몸안에 느껴지는 활력이 넘치는 구려
행복이란 그저 평범한 일상에서 더 없이 평온함을 느끼는 그 순간임을 깨닳는다.
댓시라고 써 봤는데 그저 그러네요 ㅋㅋㅋ
떨어져 뒹구는 연에 실을 메어 바람에 날리니 창공을 활공하네
숲속에 길 잃은 양떼를 밤이되어 울타리안으로 몰아 넣으니 온기가 가득하고
한바탕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던 형제는 그리움에 다시 찾고 손을 다 잡는구나.
누구도 말 걸지 않는 외톨이에게 손을 내미니 그는 더 이상 외톨이가 아니게 되었다.
이웃이 건내온 푸성귀와 열매들에 주린 배를 채우니 몸안에 느껴지는 활력이 넘치는 구려
행복이란 그저 평범한 일상에서 더 없이 평온함을 느끼는 그 순간임을 깨닳는다.
댓시라고 써 봤는데 그저 그러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