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가 걱정할 수준 아니라는 일부의 개소리

내연기관 화재가 월등하게 많다면서

전기차 화재는 화재 건수에서 다른 차에서 옮겨붙은 거 같은 외부요인 빼고 나면 이렇게나 작아라고 쉴드치는 모지리들이 꽤 되던데

내연기관차 화재 건수 역시 여러가지를 빼야 비교가 됨

제일 먼저 일전 BMW 같이 설계결함으로 내놓고 리콜 안해주고 버팅긴 기간 사이 탄 거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다른 차나 다른 화재에서 옮겨 붙은 거

방화에 의한 거, 화기 취급 부주의에 의한 거

이걸 다 빼고도 내연기관차 화재 비율이 높을 수 있는데

원인은 노후한 차량의 유류 관련 계통 정비불량이 엄청난 비율임

이런 건 배터리 신뢰도나 충전 신뢰도에 의한 화재 위험과 비교를 하려면 다 빼고 얘기해야지

비록 내연기관차에 비해 정비할 요소가 적다고 해도 노후되면 전기차 역시 위험이 올라갈 수 있지만

전기차는 팔리기 시작한지가 얼마 안되어 노후차 비율이 없다시피 함

제대로 하려면 출고 3~5년 이내 차량 끼리 외부요인 빼고 비교를 하든가

개저지능이라 저런 걸로 헛소리 하는 건지 뭘 받아먹고 호도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직접 충돌에 의한 화재는 전체 화재의 3% 수준이라는 게 양키놈들 통계임

근데 전기차 직접 충돌에서 배터리 멀쩡한 사례 몇개 들고와 봐라 그게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인 양...

그건 내연기관차도 마찬가지라고.

내연기관이 멀쩡하게 달리다 폭발하거나(노후 정비불량과 BMW 빼고), 세워뒀는데 폭발하거나 하는 게 년에 수십건식 있음?

년에 십수건이면 BMW 수준이지, 즉 리콜해야할 수준, 한 모델 집중이 아니라 그런 소리 못하는 거 뿐

지들도 걱정은 되는지 배터리나 회로 불량시에도 화재에 대응할 장치들이 한둘씩 추가가 되고 있는 점은 다행임